이사도 하시고 뒤숭숭하신 와중에 마무리 글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일로 저또한 글에대한 신중성에 대해서 한번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어쩌면 이곳에서 글을 쓰는동안 제 화두로 늘 가슴에 자리할것 같습니다. 많은것을 배운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고마운 마음도 있습니다. '필자'라는 이름으로 이곳에 자리했던 저의 부족함에 경종을 울렸던것은 사실이니까요.. 허나 저로 인해서 게시판이 어수선해지고 쑥쑥을 사랑하는 많은분들이 상처입은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런일들을 경험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것은 나이쯔님도 주영하님도 그 누구도 아니였습니다. 히플러님과 저를 한곳으로 몰아놓으시고 바라보시는 회원님들의 시선이었습니다. 그분들의 시선이 싫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다만 가슴이 너무 아프고 저렸습니다. 제가 열심히 쌓아온것은 그것이 아닌데..라는 생각에 더더욱 아팠습니다. 앞으로 그 응어리를 풀어내는 것도 제게 덤으로 주어진 숙제인것 같습니다. 또하나 이모든 상황이 공부좀 열심히 해보려는 상황에서 시작되었으니 초심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사짐정리 잘하시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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