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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반 up

  • 빨강머리앤
  • |
  • 2011-01-11
49


아이들마다 먼저 발달하는 분야가 다릅니다.

어떤 집 아이는 유독 듣기가 먼저 발달되고

또 어떤 집 아이는 읽기도 전부터 마구 써보려 하더군요.

그래서 각 집의 다양성을 배제한 그냥 저희집 쓰기에 대해서만 말씀드립니다.

 

유아 때는 한글도 영어도 사실 많이 쓰라고 하지 않았어요.

대신 많이 그리고 오리고 붙이도록 해주었지요.

그런 것이 사실은 다 쓰기의 기초가 됩니다.

팔의 대근육과 손가락의 소근육이 뇌의 지시에 따라 적정한 힘을 가지고 협동하여 움직여야 하거든요.

충분히 힘도 들어가고 섬세해 졌다고 느껴진 뒤에

저는 베껴쓰기를 시켰습니다.

영어노트 반쪽 조금 지나서는 한쪽.

이렇게 딱 한 권만 했어요. 일주일에 한 두번씩만.

그렇게 알파벳 칸 맞춰 쓰는 법과 문장 시작할 때나 사람 이름인 경우 대문자 쓰는 것. 문장 마치고 마침표 찍고 대화글에 따옴표 쓰는 것등을 익히면

이제부터 쓰기에 기초가 갖추어 지는 겁니다.

얼추 싸이트 워드는 외워지기도 하구요.

 

그 다음엔 쉬운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책을 읽다가 나온 단어를 가지고 하는 게 가장 좋아요.

예를 들어 bookstore 가 새로 나온 단어였다면 그걸 넣어서 문장을 한 번 만들어 보는 거죠.

우리말로 먼저 해도 좋구요. "나는 서점에 간다." 라고 해서 아이가 "I go to the bookstore" 라고 말을 하면 엄마가 써줍니다. 그리고 살을 이어 붙이세요.

"그럼 나는 엄마랑 서점에 간다" 라고.. with mom을 붙여서 늘릴 수 있도록.

그리고 "그래서 기분이 좋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 So I am happy"

그렇게 다 써주시고 나서 아이가 만든 글이니 따라 써보라고 해보세요.

아이가 못 쓰겠다고 하는데도 억지로 연필 쥐어주지 마시고 아이가 말하는 대로 쓰시는 것도 쓰기의 근간이 된다고 여기세요.

 

그렇게 어느정도 익혀지고 나면 간단한 일기나 독서감상을 쓰도록 하면 되는데

무작정 너 해봐라.. 라고 하면 너무 막막합니다.

마인드 맵등을 이용해서 엄마랑 같이 먼저 정리를 한 뒤 쭉 풀어서 쓰게 하는 겁니다.

이것은 그림을 이용한 마인드맵 인데요.

그림 대신 단어 하나씩 넣어서 써주셔도 돼요.

그렇게 한 다음 순차적으로 문장을 만들어 쓰게 하면 됩니다.

단. 처음 쓸 때는 아주 짧게 하세요. 질리지 않게 하는 것!

모든과목에 있어서 엄마표의 핵심이니까요.

요 수준 쯤에서 할 수 있는 교재가..

 요게 괜찮았던 거 같아요.

좋아하는 것. 자신에 대해서. 오감에 대한 것들을 쓸 수 있는 것이네요.

(제발 지금 저지르지 마시고 아이 수준이 되었을 때 지르세요. ^^)

 

참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므로 쓰기에 더 좋은 팁이 있으면 나누어 주세요.

어쨌거나 아이에게 의미없는 내용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의미있는 것을 가지고 쓰기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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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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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맘
  • |
  • 2011-01-12 13:22
답댓글

오늘 부터 시은이 글자 연습좀 시켜 볼까? 하고.. 따라 베껴쓰기 프린터를 해두었더랬죠!!!!

글도 잘 읽고 쓰기도 곧잘 하지만, 편지쓰기로 익힌 한글이라.... ㅎㅎㅎㅎㅎ

서둘렀던 마음 또 한번 멈추게 하세요!!! 앤님.. 14일 뒤에.. 또다른 뭐 없나요??? 또 다른 분들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래요!!!!!

1. 한글책 :

2. 영어책

3. 흘려듣기 : a Tiny Family

4. DVD : Caillou 외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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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1-01-12 13:31
사랑맘님 14일뒤에 뭐 없나요?라는 글 읽으면서 왜 제가 뿌듯해지죠?ㅋㅋㅋㅋ
도움이 되시고 있다니 정말 기분 좋으네요~^^*
시은이는 정말 많은 책으로 다독이 진행되고 있네요.
도서관 활용도 부지런히 하시고 사랑맘님 정말 대단하셔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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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1-12 16:15
14일 뒤에 사랑맘님이 시작하시면 되지요. 뭐..
원래 급한 놈(?) 이 우물 파는 거 아닌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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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
  • |
  • 2011-01-12 10:53
답댓글

쓰기라....

요놈의 쓰기가 영어는 되지않고 있는지라..ㅋㅋㅋ

한글은 각 음운을 가르쳐줬더니 쓰기가 읽기보다 더 빠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쓰기를 좋아하고 자유스럽지만

읽기의 유창성이 떨어짐을 느꼈었어요.

그래서 영어는 파닉스 단계를 넘어서 통문자 쫙~나갔더니 읽기는 한글보다 부드럽게 읽혀지지만 쓰기가 꽝~

넘어져버리네요..^^;

올 7세에는 쓰기 또한 신경을 써야하는 한 해가 될 거 같아요.

파닉스 단계로 거쳐야할 거 같고....읽기레벨도 듣기와 맞춰줘야할 거 같고...스피킹도 신경을 써 줘야할 거 같고...한글 책 읽기 계획은 영어보다 더 큰 듯 하고...암튼~계획은 산더미같네요..ㅋㅋㅋㅋ

울 집 녀석이 잘 따라와준다면 스파르타가 되야지만 가능할지도~~~ㅎㅎㅎㅎ

 

<한글책>

피터팬 <아름드리 세계명작>

 

<영어책>

no

 

<음독>

animals and plants 2회 (DK G1 --> 넌픽션 사이트에서 출력)

 

<집듣>

changing shapes (DK G1)

 

<DVD>

피터팬 1탄 + 2탄

 

요즘 피터팬에 완전 빠져버렸네요.

영상에 빠지지 않는 녀석인데, 왠일인지 피터팬에 갑작스레 푹~빠졌답니다.

덕분에 흘려듣기로 ...

이 두 권을 흘려듣기 해 줬더니...한글책 제임스 매튜 베리 책이 더 재미난다고 그러네요..

오디오를 다시금 찾아봐야할 듯 합니다.

혹시~~~

요 책 오디오가 있으신 분은 저에게 연락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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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1-12 11:33
취학전에 절대 쓰기 강요하지는 마세요.
한글이라도 잘 써주면 그저 감사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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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
  • |
  • 2011-01-12 11:55
앤님~~이렇게 답변을 주시고....혹시 제가 강요할까봐 염려되셔서???ㅎㅎㅎㅎ
넵~~앤님 말씀처럼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
워낙 여자성향이 강한 녀석이다보니 쓰기와 그리기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영어만큼은
쓰기가 전혀 되지 않기에 걱정이 되어서링~~~^^;
그리고 앤님!! 그리고 다른 꾸준한 반 맘님들!!
한 가지 묻고싶은 건...
왼손잡이 아이를 오른손으로 취학 전에 바꿔줘야만 하는걸까요?
친정부모님께서 글씨만큼은 오른손으로 쓰게해야한다는 말씀과 예전 다큐멘터리 방송(?)에서인가
한국사회에서 왼손잡이는 반드시 어릴수록 오른손으로 고쳐줘야만이 뇌에 혼란이 오지않는다고
들었거든요..
나름 바꾸려고 몇 번씩 시도는 했으니..울 집 아그야는 완벽 왼손잡이라서 오른손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네요..T.T
오른손으로 시도를 시키다보면 아이가 울상이 되어버린다는...^^;
어떻게해서든지간에 취학전에 쓰기만큼이라도 오른손으로 바꿔놔야하는걸까요?
왼손이 주가 되다보니 어디가서든 놀라운 눈으로 보는...불안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긴 하더군요..
우째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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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한번의삶
  • |
  • 2011-01-12 12:25
그런데...유치원 생활 하려면 쓰기가 필수에요....
안쓰면 좀 힘들더라고요. 저도 마냥 내버려둔 케이스인데...
둘째는 6세엔 쓰기가 좀 되야 할것 같던데요.(시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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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1-01-12 13:36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쓰기에도 강세를 보입니다.
그리고 말을 잘하는아이가 작문에도 뛰어나구요~
영어도 말하기와 읽기가 잘되어야 쓰기도 잘된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여유있게
시작하시면 될것 같어요~
그리고 왼손잡이를 오른손으로 바꿔준다는것...
이거이 참 어려워요~!!!
그런데 지금 못잡으시면 그냥 쭈욱~~왼손으로 가야한다는것~
바꿔줄수 있다면 바꿔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다큐멘터리 방송뿐만 아니라 교육계에 계신 선생님들은 모두다 같은 말씀을 하셔요.
하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엄마와 마찰이 계속된다면 그냥 왼손으로 가셔요..
이제 7세니까 지금 못바꾸시면 바꾸기 어려울꺼에요.
Anna도 왼손이였는데 5살때에 오른손으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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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1-12 16:26
살짝 양손잡이 기질이라면 오른손으로 바꾸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으나..
누가 만약 절대 오른손잡이인 저보고 (내 오른손에 장애가 생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왼손으로 뭘 하라고 하면
우쒸~~! 성질날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패닉의 왼손잡이 노래를 좋아해요.
<나를 봐 내 작은 모습을
너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니-
너라도 날 보고 한번쯤
그냥 모른척해 줄 순 없겠니-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나같은 아이 한 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 다 똑같은 손을 들어야 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하지마
난 아무것도 망치치 않아
난 왼손잡이야 >
답은 내리기 나름이지만..
만약 저희 아이가 왼손잡이라면 저는 굳이 고치려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저 같은 오른손잡이가 오른 손에 장애가 생겨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으면 스스로의 의지로 왼손잡이가 되도록 훈련하겠지요.
만약 아이가 왼손잡이라서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으면 스스로 오른손으로 할 겁니다.
그대로 왼손을 계속 쓴다면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지 않기 때문일 것이고
그저 우리가 답답해 하는 것은 지켜보는 오른손잡이들의 편협한 편견때문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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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
  • |
  • 2011-01-12 20:52
모든 분들의 댓글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제가 억지로 시켜서 될 일도 아니거니와~~아이에게 맡기는 수 밖에 없는 듯 해요.
오늘도 시도는 해 보렵니다.
몇 년 뒤..울 아이가 왼손이 될지 오른손이 될지는 저 또한 물음표가 되어지네요..^^
소중한 말씀들~~이쪽 저쪽 모두 생각하면서 길을 안내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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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1-01-12 09:58
답댓글

1/11

 

영어책  : When I'm feeling jealous

 

어제는 제가 한달에 한번 오는 마술통 때문에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었답니다..^^

정말 간만에 마술통이 심하게 왔네요..ㅋㅋ

저녁에는 밥 먹고 집 앞 안양천에서 눈싸움하고, 눈사람 만들고, 썰매타고 놀다 왔네요..

마술통 때문에 저는 주로 앉아서 눈사람만 만들었다는..^^;;

토깽이 아빠는 썰매 타는 곳 매끈하게 만든다고 오르락내리락거리고

토깽이는 눈밭에 굴러다니고..

그 밤에 그리 노는 가족은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덕분에 책 읽기는 아주 소홀한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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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1-01-12 13:39
토깽이 아빠 너무 바람직한 아빠와 남편상이여요~^^*
밤에...그것도 추운 겨울에 나와 노는 집은 거의 없지요~ㅋㅋㅋ
오늘은 좀 어떤지...점심 맛나게 먹었나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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