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미술활동을 좋아하는 장관 맘의 쑥쑥유치원 겨울학기 후기>
직장맘으로 엄마표 리딩과 미술만 진행해오다가 쑥쑥영어유치원 오픈공지를 보았답니다.
너무나 기다리던 사이버강의라서 당장 쑥쑥닷컴으로 달려갔죠~
어렵지 않은 주제(월별로 계절과 날씨, 나와 나의몸, 나의것과 옷)의 스토리북, 발음이 야무진 강사의 모습에 반해버렸지요. 특히 장관은 엄마표리딩만 고집하고 영어동화책 cd 듣는걸 싫어했기에 더욱 기대를 했지요..
이런저런 자료를 보고난 뒤 이제는 기대에서 망설임으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과연 퇴근후 저녁에 할수 있을까~~ 장관이 잘따라와줄까~ 고민고민.... 다른 동료들은 퇴근후 못한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거던요.
그래서 고민끝에 주말에 수업을 듣기로 하고 겨울학기(12~2월) 오픈기념 5천원 할인받아 만원을 입금 했답니다. 그리고 첫주에 사용될 Skip through the seasons를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미리 읽어주었지요..
책을 구입하지 않고 대여한 이유는 겨울학기 교재(12권)중 3권이 집에 없는책이라 쑥쑥몰에서 할인할 때 구매하려고 했지요.. 근데 해당월 교재만 판매하고 또 3만원미만 3천원의 배송료가 있어 그냥 도서관 대여로 결정했답니다. 물론 쑥쑥몰에 의견을 제시했으나 수량부족으로 3개월치 교재를 준비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지요. 이리저리 남들보다 오랜 고민끝에 첫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2월1주> Skip through the seasons
4계절과 12월, 숨은그림찾기 등 4세 장관에게는 흥미가 없는 책이었지요.. 겨우 서너번 읽은정도 였답니다. 이걸 어떻게 수업을 한담~ 막막한채로 12월 6일이 첫강의가 오픈 되었습니다.
근데 또 막히네요~ 강의가 장관이랑 같이 볼수 있는 강의가 아니라 엄마가 보고 활동을 해주는거였어요...헉..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단돈 만원이지만, 며칠을 또 생각한뒤 이왕 등록한거 함 해보자.. 라는 생각에 book information와 mother's talk(buildling background, cover reading, after reading)를 출력하여 첫수업 동영상강의(story guide)를 두번듣고 worksheet1,2를 출력했습니다. 그리고 장관 어린이집 겨울방학할 때까지 기다렸지요. 엄마 예상대로 하루종일 할머니랑 놀다가 엄마가 활동자료 출력해가니 너무 좋아서 정말 열심히 worksheet로 활동을 했지요. 그리고 확장자료의 계절만들기까지 만들었답니다. 정말 멋진 활동이었지요..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도 worksheet는 생각보다 정말 잘하더라구요.. 장관도 신이 났는지 자꾸자꾸 하자고 하여 미니북까지 만들었답니다.
독후활동 할때는 스크립트의 대화문장들을 곁눈질하며 영어로 질문을 하니 대답도 곧 잘 하더군요.
대답안하는 부분은 엄마가 슬쩍 말해주고 넘어갔답니다. 스크립트 글이 너무 작아서 연필로 표시하면서 열심히 영어로 말해주었지요.
확장자료인 4계절만들기는 CD를 흘려듣기로 틀어놓은채 잡지책과 달력을 뒤져 계절에 맞는 그림들을 오려 붙이고 장관이 태어난 6월은 여름, 그래서 바다를 좋아하는구나~ 엄마, 아빠가 태어난 달은 겨울, 그래서 눈썰매를 좋아하지 ㅎㅎ 등을 얘기하며 계절의 바다에 풍덩 빠져 정말 열심히 활동을 했답니다. 만족도 100% 였습니다. 이 활동이후 정확하게 12월을 알지는 못했지만 4계절과 날씨의 영어표현은 확실히 알게되고 12월이 있다는 정도는 파악하게 되었답니다.
그날 2시간 넘는 활동으로 엄마는 파김치가 되었지요..
그리고 후유증으로 아무생각없이 며칠을 쉬었지요....

<12월2주> It looked like spilt milk

1주수업을 신나게 마무리하고 2주수업을 해야하는데 엄마가 왜이리 피곤한지.......
장관도 어린이집 낮잠시간을 줄여 컨디션이 좋지 않아 며칠을 기다려 2주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It looked like spilt milk은 예전부터 읽던 책이라 가볍게 읽어주고 worksheet1, 2를 한뒤 book note로 데칼코마니도 하고 바로 확장자료중 필름지 책속의 구름을 그린뒤 오려 우유구름 만들기에 들어갔지요. 두번째 수업 역시 그럭저럭 잘 따라 했어요..하지만 둘다 피곤한 상태라 겨우 수업을 한 느낌도 들었답니다. 다음주 부터는 주말에 쉬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12월3주> Merry christmas Maisy

Merry christmas Maisy책이 없어서 집에 있던 Maisy's christmas 책으로 수업을 진행했지요.
재미나게 책을 읽고 worksheet1,2도 가볍게 했습니다.. 장관은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게 선물이라고 했어요. 트리를 한번 그려볼래? 그랬더니 어려워 못그린다고 book note에 선물상자만 몇개 그렸지요. activities인 노티(안좋은행동)와 나이스(좋은행동)카드는 엄마가 카드속 행동을 영어로 읽자마자 바로바로 노티,나이스박스에 담았어요. 영문자를 몰라도 그림과 듣기로 충분히 활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나서 확장활동으로 산타할아버지 얼굴과 산타양말을 만들었습니다..크리스마스달에 딱 맞는 활동이었지요...메이지책 덕분에 좋은 활동시간을 가졌습니다~



3주를 하고 나니 슬슬 쑥쑥영어유치원에 적응이 되어 가는 듯 했어요..
첫주엔 욕심껏 확장컨텐츠에 있는 워크시트, 액티비티, 기타자료를 모두 출력하여 준비했지만,
4세아이에게는 다 활용이 되질 않았어요.. 그래서 2주부터는 기본자료는 모두 출력하고 확장컨텐츠의 자료는 장관이 소화해 낼 수 있는 부분만 출력을 해갔답니다. 그리고 장관은 song을 생략을 했답니다.
엄마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노래를 연습하여 같이 부를 여유가 없었거던요. 그래도 좋은님이 올려주신 소중한 자료를 장관에게 맞게 잘 사용하고 있으니 그걸로 만족했지요. 그리고 천천히 다른책으로 엄마표 독후활동도 해줄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가 눈을 떴다"라고 생각하심 될듯 해요...ㅋㅋ
<12월4주> Cloud bread



cloud bread는 평소 즐겨있던 책이라 역시 부담없이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책한번 읽고 worksheet1,2와 book note를 가볍게 하고 바로 확장자료로 들어갔습니다.
지난주 공원산책할때 주워둔 나뭇가지와 It looked like spilt milk때 사용한 필름지 구름, 골판지, 솜, 파스텔 등으로 멋진 구름빵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면까지.. 완성하니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느낌이었습니다.


<1월1주> Go away big green monster

이책은 펼치자 마자 장관이 읽어나갔답니다. 예전에 즐겨읽던 책이라 그런가 봅니다.
유치원 선정도서가 어렵지 않아 부담없이 복습차원에서 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책내용처럼 영어로 얘기하면서 신나게 몬스터를 만들고 맘이랑 둘이서 큰소리 let's shout, go away~시켰지요..몬스터는 자석테이프를 붙여 화이트보드에 두고 봅니다. 가면만들기에 재미붙인 장관 몬스터가면도 만드었네요. 그리곤 몬스터처럼 제일 무서운 표정을 만드니 정말 무섭네요. 어유 무서워~~아빠도 무섭다고 도망갔답니다....ㅋㅋ


이렇게 다섯번의 독후활동을 쑥쑥유치원 겨울학기 수강으로 어렵지 않게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엄마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소중하고 다양한 자료를 올려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빠질수 없는것 숙제 제출(워크시트1,2 북노트)의 재미였지요...ㅎㅎ
쑥쑥강의는 굳이 아이가 영어를 즐겨하지 않더라도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듯 합니다.
장관의 경우는 영어책을 평소 즐겨 읽고 미술활동도 해주었지만 독후활동을 많이 해주지 않았습니다.
지금 쑥쑥유치원을 통해 엄마가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장관도 이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답니다.
이번기회로 미술활동만 하다가 독후활동에 대해 눈이 열린것 같습니다.
요즘은 동화책을 읽다가 멋진 그림이 나오거나 만들고 싶은 부분은 엄마표로 응용하여 장관표작품을 만들게 된답니다. 사실 쑥쑥몰 숙제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한듯 합니다. 영어동화책도 이렇게 재미나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구나~ 장관도 이제는 다른 동화책을 읽다가 "엄마, 우리 이부분 함 만들어보자, 그려보자" 라고 얘기한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재료를 준비하면 신나게 참여를 한답니다. 이제는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알아서 알맞는 재료와 도구로 표현을 한답니다.
올 겨울은 쑥쑥유치원 덕분에 어느때보다 더 많은 작품을 만들었답니다.
우리집 거실 장식장위와 벽면은 전시장이 되어 버렸어요. 누가 보면 왜이리 지저분해~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장관이 즐길동안은 마음껏 표현하고 자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게 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당연히 작품을 만들면 장관이 테이프로 거실벽으로 달려가 붙인답니다...ㅋㅋ
이제 엄마가 어떻게 독후활동을 해야하는 지 감을 잡았습니다. 사실 봄학기에 등록을 할까 말까 아주 조금 망설였는데 며칠전 공지사항에 계속자는 오천원의 할인혜택을 준다니 기쁜마음으로 또 만원으로 등록을 할 생각입니다. 아줌마들은 단돈 천원에도 덜덜덜 하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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