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돌쯤 되는 남자아이에요.
두돌부터 노부영 들려주며 영어접해주다가 문화센터 영어놀이터를 듣게 되었는데요.
다른 남자아이들에 비해 좀 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냥 차분히 앉아있는것만으로도 잘하는줄 알고 뿌듯했답니다.
근데..내 아이가 좀 잘한다고 생각하니 갈수록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계속되는 인터넷 검색질에.. 비싸지 않고 괜찮은 영어책에..이것저것...
아시겠죠? 이마음..
그러다가 어느순간 아이가 조금이라도 수업시간에 집중안하고.. 돌아다니거나 몸을 꼬면 제 신경이 날카로워지더라구요.
저 미쳤습니다..그거 하나로 오늘 아이를 혼냈어요.
이제 세돌도 안된 아인데...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도 그 순간은 멈춰지기가 않더군요
아이눈엔 제가 얼마나 무서운..그렇게 사랑하던 엄마로 안 보였을것 같아요.
맘이 아픕니다.. 저 좀 혼내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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