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에 동영상이 있어요)
저희 큰 애가 노래를 참 좋아해요. 맘에 드는 곡이 있으면 가사를 구해달라고 하고 열심히 불러보지요.
작은 애는 귀동냥 좀 하더니 요새는 같이 저러고 놉니다.
엄마의 노력 하나 없는 activity 라서 저는 정말 편합니다. 하하하.
혹시 톨스토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아시나요?
톨스토이의 말년 단편들을 보면 꽤 세상을 통달한 듯이 보이지요.
진리를 터득했다고 해야할까요.. 해서 작가로 벌어들인 그 수많은 돈을 사회에 헌납했답니다.
그 문제로 아내와 많은 트러블이 있었다고해요.
톨스토이의 아내는 끊임없이 남편을 비난하고 비판했고 바가지를 긁어댔겠지요.
그러나 결국 톨스토이는 아내의 말을 듣는 대신 가출을 해버리고
그렇게 가출한지 일주일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말았답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관계론의 저자인 데일카네기는
톨스토이 아내의 행동은 결코 상대방의 마음을 돌릴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즉.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그것이 상대방의 생각인 것처럼 유도해야 한다네요. (내가 원하니 이렇게 해달라가 아니라..)
너무 ... 어렵지요? 뭐.. 그 정도가 되려면 고도의 기술도 필요하고 눈치도 백단은 되어야 하고
인간관계론 강의도 듣고 해야 하지 않나 싶긴 한데..
어쨌든 그런 고도의 기술이 없다 하더라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Don't Criticize!! 입니다.
비판이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 서게 하고 대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 하도록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판이란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그의 자중심에 손상을 주고 원한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것이 비단 부부관계에만 해당될까요?
우리는 살면서 나보다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내 아이를 끊임없이 criticize 합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것이 아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보다는
방어하게 만들고 자존심에 상처받게 하여 엄마의 의도와 더 멀어지게 만듭니다.
저는 10년동안 살면서 남편을 비난하거나 비판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데일카네기의 톨스토이 이야기는 그저께 남편이 저에게 들려준 이야기랍니다.
남편도 제가 자신을 비판한 적이 없다는 데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제 아이들에게는 그러지 못했던 것 같네요.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임을.. 그러므로 관계라는 것이 형성될 수 있는 존재이고 그렇기에 지켜야 할 룰이 있을을 다시 한 번 되뇌어 봅니다.
기억하세요!
Don't Critic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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