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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 반 up

  • 빨강머리앤
  • |
  • 2011-01-18
16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웃으세요?

오늘 잠깐 동네 서점에 나갔었는데 한쪽 코너에 유머에 관한 책이 몇 권 쭉 늘어서 있더라구요

이 작은 동네 서점에 한 두 권도 아니고 이렇게 여러권 있는 걸 보면

유머라는 것이 현대사회에 있어서 절대 필요한 요소가 된 것이 아닌가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였나.. 여튼 어떤 프로그램에서 아이가 매우 폭군인 경우를 봤는데

그 엄마 마치 군인장교처럼 아이를 대하더라구요.

명령하고

듣지 않으면 협박하고

그래도 안되면 때려서라도 항복을 받는 식이었어요.

나중에 상담하는 사람이 그 엄마 데려다가 뭐 했는 줄 아세요?

스마일 연습시겼답니다.

거울 보고 하하 호호 웃으라고 말이지요.

엄마가 웃으며 말하고 장난쳐주니 아이의 폭군같은 행동도 귀엽게 바뀌더라구요.
(물론 방송은 짜집기의 달인들이 만든것이니 어느정도 작위적임을 감안하고 보긴 햇습니다.)

 

직장에서도 유머러스 한 사람은 상대를 편하게 해주고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지요.

엄마가 개그맨 수준의 개인기를 보이며 유머를 풀어낸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미소짓고 박장대소 하는 것만이라도 해보면 어떨까요?

    

 

심각한 상황에도 유머보다 더 좋은 건 없습니다.

소나기 내리는 시험지를 보고도 살인미소 쓱~~ 날리며 

"다음 시험에도 요리 보면 똥침을 면하지 못할 줄 알아라~~잉?"하면 다 알아들으면서도 아이 맘이 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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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지우맘
  • |
  • 2011-01-19 19:41
답댓글

에공 잠깐 들어왔는디... 괜히 기냥 가긴 찔려서요...

어머님이 점점 거동이 힘들어지셔서 좀 거들어 드리느라 아이들 책읽기가 좀처럼 쉽지 않네요...

요즘은 dvd와 cd흘려듣기... 그리고 블럭놀이... 자석가베등 놀리는 걸로 버티는 중이예요...

따라읽기는 혼자서 동영상은 힘들어서 일단 녹음만 해두었는데...

이거 올리는거 시도해 볼게요...(컴맹스러워서 ㅋㅋ)

 

영상물

리틀베어2 30여분

스펀지밥 60여분

어제는 시조카딸이 아이들을 데리고(9살, 6살) 어머님을 뵈러 와서 놀다가느라 아이들끼리 신나게 기차놀이, 블럭놀이를 하다 갔네요... 역시 남자아이들이라 기차놀이 제대로 하더만요... 덩달아 지.지.들도 신이나서는 집이 시끌시끌했네요...

아 ~ 그녀석들은 알까요? 지들보다 어린 울 지.지.들이 이모라는 사실을 ㅋㅋ 지연인 오빠~라고 불러서 조카랑 저랑 얼마나 웃었는지...

 

어제는 넘 피곤해서 따라읽기도 못하고 픽 쓰러져 잠들었어요...

오늘은 좀 읽을 수 있을지 몰것어요 ㅠㅠ 여튼 힘내보겠슴다~~

밥차리러 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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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1-01-19 17:41
답댓글

똥침ㅋㅋㅋ 그런 유머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ㅎㅎ

우리애들이 안그러더니 요즘은..

" 엄마 화났어? 내가 웃으라고 했잖아.. 이렇게.. " 하면서 얘기를 자주 해요.

제가 요즘 무섭게 했는지.. --;

좀 활짝 웃어야겠어요. 흐흐..

 

오히려 애들 어릴땐 아무리 힘들어도 웃는 얼굴로 대해야지 했는데.

크고나서는 애들한테 오히려 못그런것같아요..

 

어제는 DVD 맥스앤루비

 

듣기는 티모시네를 또 듣겠다고 해서 요즘 그것만 듣고 있어요..

 

한글책은

- 어떤 그림자 일까

- 모두 똘똘이를 좋아해요

 

영어책

- The Gruffalo

- Play with Max and Ruby

- ORT 4 권

 

어제는 이모가 와서...

노느라 책을 많이 못봤어요...  ^^

 

생일도 아닌데, 이모가 케익을 사와서 먹고 놀았어요.

참.. 저희는 딸만 셋인데.. 형제처럼 좋은것이 없다고 항상 느낍니다.

울언니는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같은 너무나 착한 언니에요.흐흐..

항상 받기만해서.. ^^

언젠간 저도 갚을 날이 오겠지.. 이렇게 마음은 먹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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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맘
  • |
  • 2011-01-19 12:16
답댓글

5세 여아 2011. 1. 18 No 미션내용 책제목 감상 1  한글책읽어주기 인어공주 인어공주는 읽어주는건 처음이네여. 잠자리 책으로 고른건데 내용은 참
우울해서… 안고르길 바랬건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항상 잠자리책 1순위라 어쩔 수 없었네여. 마지막에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인어공주가 불쌍해서인지 인상을 찡그리더군요. ㅠ.ㅠ "인어공주 왜 바다로 사라졌어?"라는 질문에..'아.. 이럴땐 뭐라고 대답해야할까?' 머리속이 복잡했네여. 제가 인어공주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리고 이런 극단적인 상황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급적이면 이런 상황이 안생기게 하는 편이라... 아무튼 참 엄마한테도 난해한 동화라 아이에게 설명하는데 땀 삐질이었네여. 님들은 이런 슬픈 동화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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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1-19 12:37
뭘 그걸 설명하려고 하세요? 그건 아이 몫이에요.
"그러게.. 왜 그렇게 슬프게 끝냈을까? 너라면 마지막에 어떻게 끝내고 싶니?
맞아. 엄마도 인어공주랑 왕자가 행복하게 결혼해서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런데 이렇게 슬프게 끝나니까 마음이 더 아프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기도 해. ..."
그렇게 저는 이야기 했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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