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세가 된 저희 아들. 몇 개월 전부터 파워레인저에 빠져 살고 있네요.
아침에 눈떠서 저녁에 눈감을 때까지 온통 파워레인저를 입에 달고 삽니다.
7세가 되면 자기가 정글옐로가 될 거라고 믿고 있을 정도니... 도대체 그런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된건지ㅡㅡ;;
음... 전 딱히 엄마표라고 생각은 안 하고 애가 4살 정도부터 노부영 책도 한 권씩 사들이면서 그림책 위주로 책을 읽어줬네요. 그리고 파닉스를 직접 가르칠 자신이 없어서 비트윈라이언스랑 립프로그를 보여줬는데 그것만으로도 지금은 파닉스가 어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왠만한 사이트워드(사이트워드라고 하는 거 맞나요?ㅎㅎ)는 거의 다 읽고 처음보는 단어도 비스무리하게 읽으니까요.
그런데 애가 몇 개월 전부터 파워레인저에 빠지면서부터 영어책은 하루에 한 권도 보질 않네요. 어쩌다 한 번씩 책장에서 꺼내보는 정도? 영어책 CD를 틀어줘도 딱 한 번 듣고 말고... 그전에는 타이틀송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다 들었었는데 ㅠㅠ
이제는 그냥 이대로 놔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는 무늬만 엄마표였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엄마표를 시작해보려고요. 근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ABC부터 시작해야한다면 덜 고민스럽겠는데 파닉스가 좀 되는 아이한테 뭘 해 줘야 할지... 정말 머릿속만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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