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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이네요...^^

  • 또땜
  • |
  • 2011-02-07
5

플래시 동영상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안녕들 하셨어요? 지난달부턴가 한번씩 들어와서 보니 정말 또한번의 충격이 저를 휩쓸고 지나가네요..

아이들이 더 똑똑해진것 같고 챕터북을 줄줄 읽을수 있다는 초등예비학생들 수기를 보니

눈물이 날만큼 부럽기도 하고 지난해 계속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하여튼 한두번 들어오다가

속상해서 또 한달넘게 시크릿 가든과 설날을 핑계로 방치하다가 올해도 유치원 못가는데

쑥쑥유치원이라도 해보자 싶어서 다시 맘 잡고 있습니다.

아~~~ 저는 제가 맘 잡는데 왜이리 시간이 걸릴까요???  반성합니다.

 

작년초에 노무영 홈쇼핑 세트를 시작으로 문화적 충격을 받고, 첨에는 그냥 책이 너무예쁘고 신기하기도 해서 샀는데.... ... 노부영 홈페이지를 통해

쑥쑥도 알게되고 우찌우찌 런투리드를 또 홈쇼핑으로 들여서 5-6월쯤 시작하게 되었어요...

캬~~~ 그때만 해도 제가 열의가 넘쳤네요.. 모든것을 귀찮게만 여기던 저에게 

신랑이 "너 선생질에 소질이 있나보다"....할정도로 재밌게 우리딸이랑 놀면서 그냥 책읽어줬는데..

우리딸이 노부영 책을 들고 술술 읽어가니 울신랑 깜딱놀라며 천재라고 ㅋㅋㅋㅋ....

다들 거치는 그런 시기를 거치니 ... 저도 살짝쿵 시동이 걸려서 ㅋㅋㅋㅋ 런투리드 를 시작했는데...

울딸이 너무너무 좋아하는겁니다. 한번cd듣고서는

 

 

요로코롬 잘했어요...근데... 갑자기....

6월말에 친정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시고, 수술하고

폐쪽으로 계속 합병증이 와서 중환자실에 3개월 있다가 12월말 부터 조금씩 안정을 찾고,

지금 병원에 누워계세요.. 뇌를 다치고 합병증으로 호흡이 원활하지 못했는지, 지금은

의식없이 누워계십니다. 병원에서는 이런상태로 몇년이 될지 몇달이 될지 장담은 못하지만,

희망을 가지라고 하는데... 솔직히 6개월넘게 엄마가 지금껏 간병하고 있는데.. 많이 답답합니다.

엄마 생활비 문제도 앞으로 걱정이구요....저렇게 손가락이나, 눈으로조차 의사소통이 전혀

되질 않는데... 무슨 삶의 희망을 가지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가 아산에서 부산으로 거의 매달 왔다갔다 하다보니... 전혀 딸아이한테 집중을 못했어요..

마음의 여유도 안생기고 병원으로 집으로 왔다갔다 하느라.....

병원도 수술없이 한달이상 입원이 잘 안되더라구요.. 수술건수가 없으면 걍 한달쯤 있다가

다른병원으로 옮겨야 하고, 또 옮겨야 하고... 옮길때마다 ct니 MRI니 찍어야 되고, 또 환자도

스트레스를 받고, 모든 환경이 바뀌고 사진찍고 하니까 상태가 옮길때마다 안좋아지고, 합병증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의료비 정산때문이라는데.. 너무들 하더라구요...!!!

어찌되었건... 6개월넘게 병원이랑 씨름하고나서 지금은 그나마 안정을 찾아서 엄마가 가래만

1-2시간마다 한번씩 뽑아주면 된다고 하던찰나에... 울신랑이 또 술마시고 얼음길에 미끄러져서

1월1일부터 병원응급실에 실려가고 코와 입에서 피가나서요... (울아빠일도 있고 해서

제가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요....  ) 다행이 cT나 MRI 나 아무 이상없고 목이 충격을 많이 받아서

아직까지 목을 잘 움직이질 못해요.. 그나마 요즘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목이 안좋으니 몸전체가 자유롭지 못해서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올해는 유독 눈이 많이오고 그런지 병원에서도 미끄러진 환자들이 많더라구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그나마 요즘은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아직 겨울이니까 모두들 건강조심합니다.

 

이런 이런 ....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

그래도 이렇게 글이라도 쓰고 털어놓으니까 쫌 홀가분해지네요...

작년부터 기분도 그렇고 드라마에서나 나오던 일을 제가 겪으니까....

멍~~~해지더라구요... 사람이...!!!!

6개월 사이에 아빠는 몰라볼정도로 말라서 (TV 아프리카에서만 보던 굶어서 팔다리가 뼈밖에

없는) 맘이 쫌 착잡합니다.

 

13기 북클럽에 가입만 해놓고.. 처음 책만 사놓고....ㅠㅠ

여러가지로 맘이 그렇더라구요... 부산으로 왔다갔다 하니 집안일도 엉망이 되고...

우리딸도 저렇게 방치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이런생각을 하는내가 아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암튼 ....

새해에는 좋은일만 생기기를 바라면서, 병원공기를 그렇게 싫어하던 엄마가 병원생활을

이렇게 견뎌주는것만도 고맙구요....

 

암튼 새해에는 그래도 틈틈히 은호에게 집중할려구요...!!!

또 올해 6세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부산도 왔다갔다 해야할것 같구,,, 유치원은 내년부터

보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런투리드 꺼내들고 1단계 대충훑어보고 2단계 하려니 어려워하는것 같아서

집에있던 기관용 ORT랑 지난주 홈쇼핑에서  노부영이랑 JFR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살려고 했었는데....얼른 구입해서 시작했으나..... 또 설날이 끼어서 왔다갔다 하느라

또 빼먹고, 캬캬캬~~~ 모든일이 내맘같이 되질 않네요...

이제 큰 일은 대충 끝났고, 설날도 지났으니 청소하고 공부할려구요...

그러나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만 보내고 있네요...^^

 

길어진 얘기 읽어주신 분들 고맙구요....

몸보다 마음이 지쳐있는 내가 우리딸과 열심히 하루하루 보내면서 좋은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병원이 있다보니 몸 건강한게 최고더라구요.. 생각보다 30-40대에 뇌쪽으로 문제가 있으신분들

많더라구요...모두들 건강챙기세요.... 새해복 많이받으시구요.....

 

**** 동영상 올릴때 중간에 넣으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암튼,,, 작년여름이었는데... 벌써 많이 커버렸네요...

       6세인데 jfr좀 느린건 아닌지... 맘은 바빠지고, .... ㅠㅠ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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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잡았어
  • |
  • 2011-02-17 00:25
답댓글

아이 너무 귀여워요...

6살인데 이렇게 한단 말씀이죠??

우리아이7살인데...정말 큰일이네요...

쑥쑥닷컴 알고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해서 돌아버릴지경입니다...

에효...넘 사랑스럽고 똑똑한 아이를 두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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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1-02-08 00:20
답댓글

아고~~들썩들썩~!!!

리듬감이 남다른데요~^^*

너무 이뽀요~!!!

또땜님네 공주님 자주 좀 보여주셔요~!!!!!!!!

그리고 가족분 모두 건강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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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주맘72
  • |
  • 2011-02-08 00:15
답댓글

우리 딸이랑 비슷하네요!아이가 즐기면서 하는 모습이 인상깊고요!

전 일단 즐기면서 영어를 하는 아이로 만들었다면 일단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우리딸도 저렇게 자주 방방뜨면서 흔들면서 영어를 한답니다.가끔은 나도 함께 흔들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아이가 아주 이쁘네요!저렇게 영어챈트에 흥겨워서 춤추는 모습이 소녀시대 언니들

부럽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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