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쑥쑥을 우연히 알게 되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16개월 아기 엄마예요~
글 읽으면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울 아기도 얼른 커서 영어 유치원 하고 싶어요 ^-^
암튼.. 전 아기가 한국말 다 배우면 영어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어쩌다 씽씽영어를 구입해서 아기에게 책이랑 디비디를 보여줬어요.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욕심보다는 그냥 노출 수준으로, 디비디는 제가 쉬려고 틀어주곤 했는데요^^;
20일 정도 책이랑 디비디를 보더니 책 제목을 얘기하면 책을 다 찾아오더라구요.
그래서 영어를 좀 신경써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쑥쑥까지 찾아왔네요..
쑥쑥에서 헬로 베이비 하이 맘 알게 되어 책도 사고.. (게을러서 아직 활용은 못했어요^^; 훑어보기만)
영어를 안한지 오래돼서 잘 못하는데 한두마디씩 어거지로 하는 중입니다..
처음엔 문법이 안 맞는거 같아서 입도 못 떼다가 요샌 그냥 틀리든 말든 조금씩 하고 있어요..
근데 아기가 영어로 말하면 막 짜증을 내요.
특히 한 문장 정도는 그냥 흘려 듣는 것 같은데 제가 2~3문장 이상 영어로 계속 얘기하면 짜증내다가 울어요..
아직 말을 못해서 영어 하지 말라고 하는건지 뭔지 확실히 모르겠는데 영어하는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
영어책은 책 보는거랑 읽어주는건 거부감이 없는데
한글 책을 가끔 영어로 읽어주려 하면 막 덮어서 던지려고 하더라구요 ㅡㅡ;
한국말은 거의 알아듣는데 영어는 못 알아 들어서 그런거겠죠?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리고 아직 한창 단어를 배울 개월수라 단어를 가르치면서 영어로 해야할지 한국말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숫자 같은 것도 어쩔 땐 하나 둘 셋 하고 가르치다가 어쩔 땐 원 투 쓰리..
아기가 헷갈릴 것 같아요. 그냥 그때그때 되는대로 섞어서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하나 둘 셋을 확실히 배우고 원 투 쓰리를 하는게 좋을까요?
책에 나오는 과일 같은 것도 단어가 섞이니 너무 애매해요..
엄마표 영어 참 어렵네요.. 자신도 없구요...
특히 제가 뒷심이 없고 마무리를 못하는 성격이라 더더욱 걱정이예요.
잠깐 이러다가 손 놓을까봐... 그래서 매일매일 의무감을 가지고 쑥쑥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게시판 보면 포기는 안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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