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침에 현관문을 열면 봄빛에 눈이 놀랍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오늘부터 중간고사에 들어갔겠죠?
앨리스도 어제 밤늦게까지 밀린 공부하느라 힘들어했습니다. 막판에는 짜증을 부리더니 울더라구요. 할수록 뭐가 뭔지 모르겟다고. 더 헷갈린다고 ㅠㅠ.
그러면 이제 쉴 때가 온거라고 그만 자라고 했더미-엄마가 도움이 안된다고 짜증내더라구요.
어이없어서 ......
중학생이 되고 첫시험에 긴장도 많이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나 봅니다.
올 한해 시험보면서 공부 방법도 찾고, 시간도 조절하고, 얼마만큼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아보면 되는거라고, 엄마는 점수 상관없다해도 본인이 더 점수에 신경을 쓰더라구요.
수학 C반가면 어쩌냐구 ㅠㅠ
중학교에서는 A,B,C가 큰의미가없다구 해도, 본인이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피부로 느끼는 것이 있으니 저리 야단이지요.
짧은 시간 시험 준비하면서 그래도 우리 아이가 많이 크고 있구나, 몸만 커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고자하는 마음도 생기고' 앞으로는 공부를 이렇게 해야하겠구나!'하는 결심도 하게되어
조금은 걱정을 덜었습니다
느리지만 스스로 해보려는 힘을 키워야지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삶을 스스로 견뎌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듦니다.
제가 나니 40이 넘어도 미성숙한 인간으로 살고 있어, 몸만 어른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도 어른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만하면 딸이 저보다 훨씬 훌륭한 어른이 될거라 기대합니다
힘든 시험을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격려들을 하고 계신지요?
모두 힘내라고 소리칩니다
"애들아 힘내! 니 옆엔 엄마가있어!" 이거 아닌가요?
"애들아 힘내! 시험 후엔 열흘간의 방학이있어!"
우리 엄마들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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