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살 되는 울 딸...
제가 작년말쯤 여기 쑥쑥의 6~7세 아이들이 책읽는 모습들을 보면서 울 딸도 그렇게 시켜야겠다는 욕심을 가졌네요. 그래서 한동안 파닉스와 리딩을 시켰더니 울 딸 완전 영어에 대한 거부증이 생겨버려 요즘은 뭘해도 영어로 하는 건 다 싫다입니다... -.-;;
아무래도 파닉스와 리딩을 하다보니 엄마가 욕심을 냈던게지요.... 딸 미안~ ㅜ.ㅡ
그래서 요즘은 파닉스도 중단하고 영어책 읽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한동안 영어를 좀 외면했어요..
근데 그러다보니 또 살포시 걱정되는 것이 이러다 영어에 대한 감도 완전 잃어버릴까 싶어 걱정이 되네요..
다시 엄마인 제가 힘을 내어, 아직 어린 울딸에게는 책 읽는 것보다는 노래하고 노는게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영어는 즐거워야 하니까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는 에반 무어의 never bored라는 책을 가지고 놀면서 오리고 만들기를 했어요.
걔중에서는 쓰고 읽고 하는 건 건너 뛰고 울 딸이 좋아하는 너서리라임 hey diddle diddle이 있길래
그걸 오려서 인형놀이를 했답니다.
자기가 직접 오리고 붙여서 막대인형을 만들어서 노래도 불렀지요.. 그랬더니 훨씬 재밌어 하며 잘 하더라구요. 울 딸은 수줍음이 많아서 제가 영어로 물어봐도 딴 소리 하고 영어로 아웃풋이 잘 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인형놀이 하면서 노래하니깐 곧잘 하면서 흥겨워하네요.
제가 동영상찍어준다니깐 더욱더 신나하며 자기가 발표회를 하겠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 인사말도 영어로 하고, 끝나고 인사하는 부분도 나름 자기 친구들 영어이름 붙여가며 역할소개도 하네요.. ^^
뭐.. 문법적으로 틀리긴 했지만, 그렇게 영어로 말을 한다는 것에 만족하며 박수쳐줬어요..
아직 어리니 그정도로 하려구요.. 쑥쑥에는 너무나도 훌륭하고 뛰어난 엄마와 아이들이 많아서 저 같은 엄마는 주눅들지만, 그래도 전 그냥 조금씩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을 위해 나아갈려구요..
올해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어렵고 지겨운 영어가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영어가 되도록 울 딸, 또 둘째 아들과 함께 노력해보렵니다~ 제게 화이팅 좀 해주세요~~~
근데 여기다가 울딸 라임발표회 동영상 올리려고 갖은 노력 다 했는데, 끝내는 실패했어요.. -.-;;
1시간이 넘게 여기저기 다 찾아보고 노력해봤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요... 으앙~ ㅜ.ㅠ
위의 동영상버튼 클릭해서 찾아봤는데 동영상이 없다네요. 분명히 제 컴에는 있는데....
아휴~ 넘 지쳐서 동영상 올리는 건 포기....
담 기회가 있음 다시 한 번 시도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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