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은 7세 초반경까지 영어라고 하면 아주 싫어했습니다.
영어책 읽자라고 하면 은근히 싫어하면서 다른 일을 하던지 하다가
어느날부터는 너무 너무 싫어하는 거예요.
반면 5살짜리 아들은 영어에 별 거부감이 없드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아.. 영어같은 언어는 일찍 시작해야하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남는 시간을 이용해 영어 관련 강좌를 부지런히 들으러 다녔어요
스토리텔링이 좋다해서 엄마 스토리텔링 강좌도 들으러 가고
그리고 아들도 스토리텔링하는 학원에 데리고 갔죠
시범 수업이 있다길래 수업도 들어보라 했어요
근데 시범 수업 들으러 들어간 지 5분만에 뛰쳐 나와서는 집에 가자고 합니다.
다시 집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았어요
몇달동안 열심히 흘려듣기, 집중듣기 했답니다.
처음엔 싫어하던 아들도 제가 열심히 설득하고, 꼬드기고 하니까
나름 어째 어째 따라오드라구요
그러기를 몇달,
다시 직장일이 힘들어지면서 또 엄마가 포기!
아들이 왜 안해?라고 물을 정도로.... 흑흑 ㅠ,ㅠ
다시 영어유치원 모집을 보고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넘 어려워요
학원은 보내고 싶지 않고,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쳐져보이는 건 싫고
딜레마예요..
직장일은 더 많아질 것 같고
그래도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니 꼭 열심히, 천천히 해보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해보아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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