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으신 분들 다시보기해서 보세요...> 부제 : 사교육 중독에서 벗어나자 방송일: 2003년 4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 11시 30분 -기획의도- 효과도 보장받을 수 없는 사교육 전쟁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인 학부모. 그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사교육의 거대한 덫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들을 만나 보았다. -주요내용- ◎우리는 지금 사교육비 버는 중...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김00씨는 식당에서 일한다. 12시간 일하고 받는 돈은 5만원. 아침 7시 강남의 한 직업소개소..파출부 일을 찾기 위한 어머니들이 여기 저기 눈에 띈다. 그나마 하루 일거리를 찾으면 다행. 공치는 날도 허사다. 이 날 여기서 만난 임씨. 남편은 중견공무원이다. 남편의 월급으로 세 아이의 사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이 일을 찾았다는 그녀...지금의 괴로움을 자식들이 다 보상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생계형이 아닌 사교육비 조달형인 이들... 현장에서 만난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다. ◎멍드는 아이들 사교육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 짧은 시간 쪼개어 수업 듣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다. 성적만 잘 나오면 되니까 저녁은 굶어도 된다? 건강은 대학을 가고 난 이후의 문제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심리상태는 어떨까?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상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했다. 자신의 의지는 없고 어머니의 강요만 있을 뿐이다 ◎사교육은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 교육열이 높은 분당의 한 초등학교 교사. 사교육에서 벗어나야 진정으로 학습효과가 있다는 그는 6:3:1 학습법이라는,. 60% 놀고 30% 공부하고 10%는 독서를 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학원성적은 아이들의 진짜 실력이 아닌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이들의 진짜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나친 사교육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인다. 학원강사들을 만나 보았다. 학원강사 경력 4-5년째인 그녀들이 말하는 학원..아이들의 학습능력보다 학부모들 입맛에 맞게 운영하는 게 사실이고 사교육이 아이들의 학습능력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정신과에서 만난 승환이(초 4, 가명). 어머니의 지나친 학습강요로 승환이는 지쳐가고 있었다... 도둑이 들 것 같다며 심한 공포감을 느끼고 엄마 옆에만 붙어 있으려고 하는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게 되어서 찾은 상담소를 찾은 것이다. 사교육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도 막상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몰래 애를 먹기도 한다..아예 학습상담을 나선 대학도 있었다..이 곳에서 만난 학생들은 한결같이 중고등학교 때의 떠먹여 주기식 교육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들을 말한다... 진정 사교육은 효과가 있는 것일까? ◎교육의 끈, 부모가 쥔다 울산의 한 학부모 모임. ...사교육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모인 어머니들... 이것 저것 아이에게 더 신경써야 하지만 오히려 마음이 더 여유롭다는 어머니들... 이 곳에서 만난 000씨도..집에서 아이들 공부를 도와준다. 직접 가르치는 것에 아닌 스스로 할 수 있게끔 관심과 배려로 지원하는 방식...그래서 어머니의 학력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밀알이..엄마와 책사러 가는 일은 밀알이 모자에게는 너무나 일상적인 일이다. 이것이 어릴때 부터 사교육 한번 안받고도 좋은 성적과 밝은 성격을 유지하게 한 힘이다... 일하는 어머니이지만 못 보살펴 주는 만큼 더 관심을 가지고 항상 대화로 아이의 마음을 바로 잡아 주는 일.. 세계적인 인라인 스케이터를 꿈꾸는 준홍이. 인라인 스케이트가 좋아 서울에서 안양으로 학교를 옮긴 준홍이는 국가대표가 꿈이다. 사교육 일번지 강남에서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준홍이 아버지. 그 동안 부모에게 끌려와 힘들게 책상 앞에 앉은 아이들을 많이 봐온 그로서는 무엇보다 아이의 적성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교육비를 대주는 것보다 아이의 자질을 발견하는 게 부모의 제일 큰 역할이라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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