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영어에 전혀 관심없던 딸래미...
여섯살이 되면서 괜시리 발등에 불떨어진 엄마가 하루에 조금씩 접해주는 영어가 드디어 아웃풋이 발하는날이 왔어요...
머....이것도 아웃풋이라고 하자면요..ㅋㅋ
요즘 우리딸래미는 게임형식이면 무조건 좋아라하고..수수께끼도 좋아라해요..
그래서 영어로 수수께끼를 내주면 아이가 맞추는 것을 몇번 했었지요..
저또한 영어가 아주많이 딸리기때문에 정말 간단한 영어로..
예를들면...I have a long~~~ nose. I have four legs. I'm big.
머 요정도 수준의 영어입니다...중간에 문법이 틀린던지 말던지 상관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그러면 우리딸은 '코끼리'라고 대답하지요..
영어로 하는중간에 바디랭귀지를 총 동원하여 아이에게 영어로 말해줍니다..
영어를 하나도 몰라도 아이가 대답할 수 있을만큼..ㅋㅋ
근데 아이가 이걸 너무 좋아해요...엄마의 영어가 딸리고 있어요....ㅠㅜ
그러면서 집에있는 영어책을 조금씩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어제 읽은책이 I have a book. I have a boll 모 이런문장 4개가 있는 책이었죠..
오늘 키즈카페에 다녀오는 버스안에서..
아이에게 물어봤죠..
Do you have a book? Do you have a boll?
요렇게요....그리고 윤희가 대답을 처음에 못해서 윤희는 책 갖고있어? 라고 한번 되물었어요..그담부턴 영어로만 질문했구요..처음엔 아이가 Yes라고 대답하길래..Yes, I do.라고 해줬어요..
그담부터 Yes, Ido. No, I don't라고 어찌나 대답을 잘하던지...
엄마가 감동한 아웃풋은 방금전 컴퓨터를 하고 있던 엄마에게
소꼽놀이를 하던 아이가 물어봅니다..
Do you like a cake? 우아......엄마는 감동의 물결이...ㅋㅋ
그래서 Yes. 라고 했더니 아이가 Yes, I do 라고 해야지 합니다....ㅎㅎㅎ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문법이 맞던지 말던지..그냥 아이에게 한두마디 건넨것이 아이가 기억하고 응용한다는것에 무한한 감동을 느꼈어요...^^
그러면서 아주 조금씩 영어에 관심을 갖는 아이가 너무너무 예뻐보여요...
아이가 원래 '토끼네집으로 오세요'라는 만화를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영어로 보여주는데, 아이가 아는 내용이니깐 거부감없이 dvd를 보네요...^^
지금 시작하는 단계이지만...정말 꾸준히 아이에게 노출해주어야겠어요..
정말 엄마가 해주는 영어가 가장 재밌고, 즐겁게 영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영어 초초급인 아이에게 티모시네유치원, 맥스앤루비, 까이유, 도라도라 이런 dvd 보여주고 있는데...
도라도라는 한글과 혼용으로 나오니깐..상관없지만, 다른건 아이가 100%이해하면서 보는것이 아닌데,
그냥 보고, 듣는것만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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