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저레 호기심도 많고 비교적 차분한 6세 남아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 영어 동화책 읽어주는 게 다였지만 혼자 단어들을 꽤나 읽어내기도 하고 예전에 어린이집에서 배운 파닉스를 이용하여 모르는 단어를 읽어보려 시도하기도 하는 것이 읽기를 잡아줄 때가 아닌가 해서 공동구매로 ort high를 구입했어요. 그리고 너무 즐겁게 두 묶음 정도를 하고난 후 '영어책 할까'하니...두둥... '있다가, 나중에' 하네요. 저희 아들은 이 답변이 싫다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몇 번을 은근히 꼬시다 다른 책으로 흥미를 불러 일으켜 볼까해서 지난 번에 재미있게 하루에 다 해치워버린 Jack & Jill 2를 사서 유혹해봤어요. 그런데 이번엔 여기에도 별 흥미가 없네요.
이제까지 생활습관이나 예의 같은 것을 제외하고 교육에 있어서 억지로 뭘 시켜본 적이 없어서 당황하고 있어요. 역효과가 염려되어 싫다고 하는 순간에 멈추곤 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원할 때까지 눈에 띄는 데 책을 꺼내놓고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포기하고 단 권으로 된 책들만 들이밀어야 할까요?
또 한가지 워크북(어떤 것이든)을 할 때 저희 아이는 원하는 문제만 풀고 싶어해요. 하기 싫은 항목은 자꾸 뛰어넘고 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하네요. 모두 다 하도록 살살 꼬셔봤지만 안넘어 올때가 많구요. 그냥 두는 게 좋을까요, 아님 더 열심히 꼬셔봐야 할까요?
항상 열심인 어머니들 보면서 감탄감탄 하고 있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