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남자아이 4살 여자아이 둘을 둔 38살 엄마예요.
작년까지 항상 징징대는 큰 아이와 성질 별난 작은아이 때문에 (남편은 항상 늦고, 친정은 부산)
힘들어서 미칠것 같았어요. 둘다 얼마나 잠이 없는지 두 돌도 되기전에 낮잠도 안자고 밤에도 열시가 되어야 잠을 자네요.
근데 4살이 되고 나니 작년보다 훨씬 수월해지니
이제는 제가 지겨워서 죽겠어요.
7살,4살 아직 손도 많이가고 하루 종일 제 시간하나도 없고 바쁘긴하지만
웬지 모를 이 허한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직장맘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라고도 할 수있고
아직 어린아이를 둔 전업맘의 원성도 있겠지만요...
이리 저리 놀러도 다니고 엄마들 만나 수다를 떨어도 소용없고
밤에 재워 놓고 열심히 영어공부해도 소용이 없네요.
빨리 내년이 되어서 둘째 유치원 보내고 큰애가 1학년이 되긴 하겠지만
나의 발전을 위해서 살고 싶네요.
다른 엄마들은 집에 있어도 답답하지않다고하고
직장 다니는 친구는 집에 있고 싶다고 하는데 저만 왜 그런지...
육아 사이트도 아닌데 요즘 답답해서 그냥 적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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