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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여아를 둔 엄마의 급 밀려드는 불안,조급함..

  • 아림맘
  • |
  • 2011-03-11
9

정말 이핑계, 저핑계...

내년이면 학교가는 울7세 된 딸아이에게 영어에 대해 넘 해준게 없는것 같네요.

5살때까지는 직장맘이란 핑계로..6세때는 둘째낳고 정신없어서..

이제 둘째 돌지나고 학교갈 나이가 다가오니 갑작스럽게 불안감과 부족함이 확 밀려옵니다.

5살부터 애아빠 사업에 문제가 생겨 아이에게 넘 등한시한것 같네요.

한글도 혼자 5살때 다 깨쳤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없이 유치원수업도 잘 따라하는듯 하고

간단한건 읽기도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엄마가 해준게 없어

미안하기도 하고...

교육열 높은 동네에서 내 살길이 갑갑해 아이교육보다는 속상함과 걱정으로

아이를 그냥 tv에 방치해두기만 한것 같습니다.

어릴때 넘 욕심많고 열정적이던 아이도 이제 서서히 자신감도 잃어가고 집안형편을 아는지라

조르지도 않고...

이러다가 아이의 중요한 시기를 흘려보내고 나중에 후회하게 될것만 같아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차리고 엄마표로 해보려 하는데 선배님들의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직 아이수준도 정확히 모르는 불량엄마라

우선 쉬고 있는 유치원부터 보내려하고

무료체험수업신청도 해보고

그래도 매일 짧은 영어책읽어주던것 조금식 늘려보려 합니다.

디즈니 만화영화는 영어로만 즐겨보긴 합니다.

알아듣는건지 혼자 깔깔거리며 보고 알파벳은 거진 정확히 소문자까지 알고

간단한 단어..apple,tree,mommy등..은 읽고 음가를 어설프게나마 습득해가는것 같습니다.

여튼 오늘 주위 엄마들의 얘기를 들으니 경제력없는 부모로서 속상하고 열정과 정성이 부족했던 엄마로

참 미안하고 늘 둘째핑계로 큰아이에게 소리치고 윽박지르던 내자신이 참 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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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남매화이팅
  • |
  • 2011-03-25 13:22
답댓글
한글을 혼자 깨쳤다 ,,,아무것도 안해주는데 어떻게 혼자깨칠수가 있을까요 분명 깨치기 위해서 엄마가 책이라도 꾸준히  읽어주시지 않았을까요? 하다못해 길거리에 간판이라도 무슨글씨인지 가르쳐주셨겠죠,,,그것도 못해주는 엄마들도 의외로 많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ㅠㅠ 님이 그렇게 자책하시니 저는 정말 더더욱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저도 힘내야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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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림맘
  • |
  • 2011-03-13 23:15
답댓글

에궁..모두들감사합니다.

힘내고 한번 열심히 해보렵니다.

사실,아이보다 애아빠에게 화나는 부분이 많아

속상한 맘이 아이에게 전달되는것 같아 그게 가장 맘아픕니다.

아무래도 얼마 안있어 다시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주위에 잘사는 이웃과 친구들에 자꾸 비교되

제 사는 모습이 참 초라하고 속상했습니다.

여튼 그래도 가장 소중한 내가족이고 내아이들이기에

우선 엄마가 기운내고 밝게 사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교육없이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서서히 조급해하지않고

발전하는 모습..다시 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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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사랑
  • |
  • 2011-03-11 21:16
답댓글

힘내세요!

해준것도 없는데 아이가 참 영특한데요.^^

돈으로 쏟아붓는다고 다 효과가 있는건 아니니 너무 슬퍼마세요.

저도 경제적으로 힘든 1인인데요.

같이 힘내요~~~!!!!

이제 6세 엄마로서 도움되는 조언은 못 해드리고 아이가 너무 잘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때 사교육에서 선생님으로 활동하던 사람으로써....^^;;;;

그리고 제 조카도 경제적으로 엄청 힘든데..

지금 6학년인데 사교육 없이 돈 안들이고 얼마나 잘 해 나가고 있는지 몰라요.

조급해 하지 마시고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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