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 생각난다. 직장 면접보러 가면서 자전거 타고 가 본 사람있음 손 들어 보세요. 제가 그랬읍니다. 긴 치마 입고 앞에 바구니 달렸고,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가 파여 있는 여성을 위한 자전거를 타고서 면접보러 갔었습니다. 면접보고 나오는데 수위아저씨왈 아가씨 혹시 여기 다니게 되면 자전거 타지 마쇼.. ㅎㅎㅎ 그뒤로 열심히 자전거 타고 출퇴근을 했었습니다. 자전거... 여름 저녁 무렵 자전거 타고 달리는 기분, 안 타보신 분은 잘 모를거예요.. 요즘은 할아버지가 울 애들 앞,뒤에 태우고 동네 한바퀴 도시지만, 가끔씩 다시 타고 싶어집니다. 자전거 탄 풍경.... 저는 요... 1. 처녀때 긴치마입고 여름 저녁놀을 뒤로하고 달리는 풍경. 2. 할아버지가 손주 둘을 앞, 뒤로 태우고 달리는 풍경. 3. 울 아들이 자라서 엄마인 나를 태우고 달리는 풍경. (희망사항)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오늘 아름다운 생각을 하게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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