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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맘이에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 글을 씁니다..헤헤..
2년동안 소나기처럼 퍼부었던 엄마표에 아이가 지쳐해서 나름 3월부터 쉬고 있었더랬어요..
두달 남짓 쉬는 동안에는 1000권 읽기 리더스 500권 약간 넘는 시점에서 더이상 진행을 못했구요..
띄엄띄엄 아이가 어스본 영리딩 집듣과 아주 띄엄띄엄 아이가 원하는 책으로 낭독 진행했구요..
지난달 부터는 스콜라스틱 사잇워드 리더스 베껴쓰기 시작했구요..
어제로서 멀티플 A단계 마쳤습니다.
7살이 되더니 자기 주장이 강해져서 제 맘데로 끌어당겨지지 않아서요..
수빈이가 젤 좋아하는 컴 게임 5분 쿠폰으로 당근전략을 써서 그나마 아이와 기분 좋게 살살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달이 지난 지금 조금씩 달라지는 수빈이를 발견합니다..
어제는 쥬니비 1권을 집듣했어요.. 그림도 별루 없구 해서 싫어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어스본 보다 더 재밌다지 뭐에요..
우와 일단 엄마 기분 좋아집니다..
또 스피킹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아이에게 전에 리텔링을 시도 한적이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책 읽고 들은 양에 비해 리텔링이 너무 안되는 것 같아 포기한적이 있었어요..
어제 로버트 먼치에 리본 레스큐를 나름 리텔링 해주시네요..
엄마의 요구가 아닌 수빈이의 맘데로..
뭐 틀린 표현도 있고.. 자신이 없으면 글을 읽기도 하지만 이렇게 첫 단추를 무리없이 시작하게 되어
저는 아이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올 해는 쉬어가자 마음 먹었더니 아이도 서서히 영어가 다시 좋아지려나 봅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헤헤헤헤헤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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