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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 문열어요.^^

  • 셋사랑
  • |
  • 2015-06-15
17

메르스, 메르스

온통 메르스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네요.

게다가 이번에 제가 살고있는 부산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사망까지 하니

여기저기 뒤숭숭합니다.

모두 힘든 가운데서도 희망과 즐거움이 살아있는 날이었음 좋겠어요.^^

 

저희 집은 그동안 건강하셨던 친정엄마가

올해들어 3번째 입원을 하셨어요.

상태가 좋아져서 즐거웠는데, 그만 넘어지셔서

뼈에 금이갔네요. 다시 수술을 하고

게다가 처음에 골절이 엑스레이상에 안나타나서 일주일이나 그냥 계시다가

아주 심해지셔서 받은 수술이라, 몸도 마음도 더 지치셨답니다.

오늘 요양병원에서 한달정도 더 치료하시겟다고 해서

오늘 퇴원해서 요양병원에 가십니다.ㅠㅠ

제 생각에는 집에서 조심해서 움직이시면 될거같은데

다시 넘어지면 치명타이기도 하고, 엄마가 아기가 되어버려서 자신없어하시네요.

그렇다고 제가 휴가를 쓸 수도 없는 입장이구요.

 

아이 셋을 키워주신 친정엄마

저는 그리 살뜰하게 엄마에게 잘해주지도 못하고

같이 산 세월이 20 여년이 훌쩍 넘으니, 미운 감정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엄마가 요양병원에 원해서 잠시 가시는거지만 (이주 정도 예상)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지, 토욜 저녁에 엉엉 우는 저를 보고

옆지기가 달래주네요.

몸이 잠시 아픈거니 휴양하러가셧다고 생각하자고요.

3주 입원해계시는 동안

집근처 병원이어서 날마다 문병은 갔지만

자식이라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번 주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살아계신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그리고 친척들과

소소한 안부전화라도 꼭 해보시길 부탁드려요.^^

 

메르스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고싶습니다.

모두모두 희망이라는 녀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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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5-06-16 13:00
답댓글

중2 제이슨 남

 

메르스 떄문에 유달리 빨리 지나가는 6월입니다.

제이슨을 닥달하다하다 이제 제가 지쳐갑니다..심지어 너 포기다라는 말까지 하고 말았네요..

성향을 보니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 아이건만 그래도 엄마맘은 애가타네요..

요즘 제가 진로진학사라는 수업을 듣는중이라 아이데리고 이것저것 해보니,

성인군자형에 음악과 언어지능이 높은 예술형아이라네요..에효..

이아이를 어찌 이끌어나갈지 고민인 요즘입니다..

 

울 친정맘도 몇년전부터 아프셔요. 일년에 입퇴원 서너번은 기본에 툭하면 폐렴이 오시어 요즘 초긴장상태시지요. 어서어서 지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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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5-06-16 18:12
수삼님은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유용한 강좌를 많이 들으시는 것 같아요~
책을 좋아하는 제이슨은 역쉬나 언어지능이 높군요~ 게다가 음악지능까지 높다니
정말 예술가형이네요~ 그리고 성인군자형이라니 도덕적이고 반듯하다는 건데
좋은점인 것 같은데요~ 너무 리더십충만하고 승부욕과 자신감만 똘똘뭉쳐있는 아이도 별루예요.
남들이 보면 좋은 점인데 엄마눈엔 오히려 단점으로 보인다는 것 ㅋㅋ

저희 친정엄마는 그래도 정정하게 잘 다니시는데 구부정한 등을 보면 왠지 맘이 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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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5-06-17 13:40
저도 수삼님 부지런하시다에 한표!!!!
제이슨 중2 후반기 접어들면서 많이 좋아질거여요.^^
좀만 참고 기다리셔요. 계속 닥달은 해야겠지만요.ㅎㅎ
줄리앙도 중3이 되어 많이 좋아졌어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참 한숨이 나오지만요
그래도 문제집 푼것 보면 글도 제법 반듯하고
혼자 공부하면서 딴짓 하지도 않구요.
뭐 그렇다고 총기 총총하게 눈에 불을 켜고 하지는 않지만
온갖것에 관심두고 많이 시끄럽던 때에 비하면 살 거 같아요.
중3되니 모든 시험공부를 혼자 합니다.
혼자 해서 썩 좋은 성과를 내는 건 아니지만
하나도 공부 안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아이들이 한 반에 제법 많은 동네에 살아서
그냥 제 마음으로 저 정도 공부 흉내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자하고 있습니다.

성인군자형에 음악과 언어지는이 놓은 예술형 아이이니
영화나 음악을 통해서 엄마와 공감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저희 큰딸 중등시기에 저랑 명화보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둘째딸도 그랬었구요. 그게 좋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삼님 글에 묻어 줄리앙도 같이 고민해보면
줄리앙은 예전에 다중지능검사했을때 '대인관계지능' '자연친화지능'이 가장 높았어요.ㅎㅎ
언어지능 수학지능은 별루 였구요.
다시말해 공부머리는 별로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친화력이 좋은 아이여서
저도 여러모로 고민중입니다.

수삼님, 함께 힘을 내어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소리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아이에게 안좋은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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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5-06-18 11:49
케일리도 학교에서 못한걸 집에서 하는 걸보니.. 그렇다, 대부분 그렇다, 등등 질문지의 뜻을 이해못하고 있더군요.
저는 이런 자가 체크지인지 몰랐어요.케일리같은 아이들은 결과가 별로 신빙성이 없어보였어요. 자기가 뭐라고 답변하는지 모르니 .. 할려면 컴퓨터말고 사람이 질문해주는데로 보내야 할꺼 같은 ㅎㅎ

성인 군자형도 있군요. 생소하네요. 굉장히 있어보이는데요.
그럼 좀더 느긋하게 기다려주면 다 알아서 하는 형아닐까요~~
메르스때문에 다들 힘드시지만 힘내서 건강하게 6월을 보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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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5-06-16 11:23
답댓글

중2 벤자민

예전에 따님이 아르바이트해서 일본 여행도 같이 간 어머님 맞으시죠?

 친정엄마라 왠지 더 짠하시겠지만 조금만 참으면 다 나으셔서 예전처럼

여행도 다니고 그러실거예요~~

 

메르스로 온나라가 난리도 아니네요. 하루종일 메르스뉴스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뭔가 극적인 치료방법이라든가 좋은 소식을 기대하지만 매번 실망만 안겨다주고

전문가얘기를 들어봐도 뾰족한 방법도 없고 예견도 다 빗나가고

결국은 손을 깨끗이 씻는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갈땐 마스크를 한다. 재채기나 기침 할 때는 휴지나 팔로 가려서 한다는 유치원생도 다 아는 사실밖에 없네요.

그냥 조심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게 젤 이네요.

 

벤자민네는 7월 4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인데 메르스때문인지 시험범위가 조금씩 줄었어요.

원래도 범위가 많진 않았는데 더 줄어서 좋긴한데 오히려 시험이 더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어쨋든 아직 진도도 다 나가지 않아서 수업시간에 초집중하는게 젤이라며 평소보다 수업에

더 집중한다네요. 그리고 이번 주부터 핸드폰도 집에 놔두고 가고 점심시간엔 도서관가서

교과서 읽는다고 하길래 쬐끔 기특해서 칭찬해 줬더니 좋아라 하네요~

 

영어를 그냥 편하게 공부해서 그런지 문법 구멍이 말이 아니예요. 인강을 듣고 문제를 풀곤 해도

문장에 적용하는 건 아직까지 서툴기만 합니다. 이번 방학에 문법특강이라도 들어야하나

심히 고민하고 있어요. 문법특강이 인강보다 정말 효과가 있긴 할까요. 물론 애나름이긴 하겠지만요.

 

메르스가 신경쓰여 일찍 자라곤 하니깐  그럼 시험공부는 언제 하냐고 하네요.

 잠은 제대로 자고 깨어있는 시간을 충실히 보내면 좋을텐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게

 어른이나 아이나 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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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5-06-16 12:00
맞아요. 은행단풍님,
메르스대처방법은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 밖에 없더라구요.ㅠㅠ
모두 모이면 메르스로 난리인데
생각할수록 정부의 초기대처가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우리가 주는 세금으로 해야할 기본적인 것을 안하고 있으니
이젠 분노를 넘어서 상실감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어서어서~ 메르스가 없어져주길 바랍니다.
저도 줄리앙 영양제 챙겨먹이고 자주 씻어라고 잔소리하는걸로 메르스 대응하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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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5-06-18 11:57
메르스 의심가 학원 밀집 의원에 드른후 확진을 받아서 그 의원자진폐쇄하고 ..
어제까지 그 일로 엄마들이 깜놀~~
큰애 수학학원갈때마다 요즘 갈등중임니다. 얼른 빨리 셤이고 메르스고 끝났으면 좋겠어요..
벤자민 셤범위가 줄어서 한결 맘이 편하겟어요.
아이들도 휴업에다 .. 수행까지 맘을 못잡더군요.
인강을 챙겨 듣는다니 이번 셤결과보고 같이 결단을 내리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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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5-06-15 22:46
답댓글

중 1  Jack

정말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을정도로 돌아가네요..

엊그제까지 남편이 봉와직염이라는 염증때문에

일주일동안 입원을 했었어요..아직도 통원치료는 받아야하구요..ㅠㅠ

병원 가는 일이 쉽지 않아서 정말 혼났습니다..ㅠㅠ

 

병원 다니느라..

아들 녀석의 공부는 ...본인이 알아서 하고 있어요..

7월에 기말고사가 있는데..

그것에 맞춰서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기말고사에 촛점을 맞추라고 했어요..~~

암튼...저번주는 정신없어서 글도 못 쓰고...

이렇게 안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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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5-06-16 06:09
요즘 병원다니기 힘들죠ㆍㆍ정신없는 상황에도 이렇게 와주시니 감사해요~~^^

희서는 대견하고 의저해서 스스로 잘 챙기네요~~
고등의 공부하는 방법중 하나가 내신기간에는 내신에 올인하고
다시 수능으로 돌아가고를 반복하는거지요ㆍ
희서가 내신 기간 올인해서 좋은결과 얻기를 바래요~
화이팅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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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5-06-16 11:31
요즘 폐쇄된 병원도 많고 참 뒤숭숭한데 많이 힘드셨죠~ 남편분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희서는 자기주도학습의 표본이잖아요. 혼자서 잘 할거라 믿어요.
1학년 첨이자 마지막 시험 최고로 잘 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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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5-06-16 12:03
요즘같은 시기에 아프셔서 맘이 많이 쓰이겠어요.
요즘 병원가는 것도 모두 싫어하는 분위기인데
어서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난 3주내내 하루도 안빠지고 병원에 왔다갔다했더니
몸살이 나서
어제는 목욕탕갔다가 푹 잤어요.ㅎㅎ
근데 대중목욕탕도 수리를 핑계로 쉬는 곳이 많더군요.
겨우 찾아간 목욕탕도 사람이 평소의 절반도 안되었어요.
메르스땜시 타격입는 분들이 많을 듯 하여 그것도 맘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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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5-06-18 12:01
이름만큼이나 완쾌가 쉽지 ㅇ낳은 병이네요. 희서맘님도 힘들고 희서도 힘들겟지만
묵묵히 잘 견내내시리라 믿어요. 그리고 희서도 잘하쟎아요~~
더운데 신경쓴다고 몸 축나지 않게 잘 챙기세요.건강이 젤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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