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6살,3살)가진 직장맘입니다.
요즈음 저의 모든 관심은 애들과 놀아주기, 영어에 가깝게 만들기입니다
제가 겪는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애들은 똑같이 반복하는걸 원치 않아서 안되는 영어로 매일 한가지씩 놀아주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한글책만 정말 많이 읽어줬습니다. 두 언어를 같이 접하면 언어혼란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영어는 조금있다 해도 되겠지 했습니다. 큰딸이 3살 될 무렵 처음으로 영어 노래 CD를 틀어 줬어요
CD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바로 꺼버리는 딸아이의 거부반응을 보며 좌절했고 그때부터 영어는 저의 숙제였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쑥쑥을 알기 전이었거 어떤 방식으로 영어와 친하게 만들어줘야하는지 알지를 못했습니다
무작정 영어 CD를 틀어주고 춤을 추며.~~ 조금이라도 듣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4살무렵부터 백화점 문화센터(영어동화 읽어주기)를 다니며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애들과 영어 놀기를 시작한건 지난해 12월즈음...쑥쑥맘들의 액티비티를 가장 간단한걸로 골라 따라 하고...쑥쑥 유치원에 봄학기부터 가입해서 일주일에 2~3일씩은 그 책을 집중했습니다
제가 한국말 하듯이 영어를 할수 없기에...아마 애들이 지루한적도 많았고 재미 없었던 같습니다
몇달전에는 쑥쑥유치원 액티비티를 하며.."엄마 이렇게 하면 내가 영어를 잘할수 있어?"
하고 묻는 딸의 물음에 "엄마도 몰라~~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네 생각을 얘기해 줘봐" 라고 되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애의 물음에 이런식보다는 좀더 재미있게 놀아줘야겠다고 다시 맘을 다잡고 책은 간단히 읽어주고..영어로 간단한 연극(토끼와 거북, 하양이 시리즈 얘기), 핫케익 만들기, 과자로 눈사람 만들기, 고래밥으로 물고기 찾기 등 간단한 액티비티를 시작했습니다-쑥쑥맘들의 액티비티를 보고 따라했어요
이젠 집에가면 애들이 뛰어나와 옷도 갈아입기전에 영어놀이 하자 합니다. 둘쨰는 첫째와 놀때 보던지 말던지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언니와 똑같이 합니다 영어놀이하자구~~
준비를 안할수 없게 만드는 애들을 보며 그래도 예전에 영어에 심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싫어했던 딸아이가 조금은 변한거 같아 안도합니다...그리고 앞으로도 조금씩 나아질거라고 기대하며 계속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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