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2개월 울 아들과 공주 세 명이 저에게 영어 수업받는 날입니다. ㅜ.ㅜ 한카리스마로 초,중생 가르치는 건 정말 보람있고 천직이라 여기고 살아왔습니다. 3주일 전 아들반 수업하기 전까진 말이죠. 45분간의 수업후엔 말그대로 기절합니다. 한시도 쉬지않고 아이들앞에서 원맨쇼를 하고는 수업후 아이들이 가자마자 침대에 쓰러져 손가락하나 까닥못하죠. 호기심많은 아이들..잠깐의 정적도 절대 용서하지 않는 무서운 아이들이죠. 가장 문제가 되는건 ..아시죠? 뚱땡이 쌤돌이 왕자.저의 아들입니다. My crayons talk을 수업하며 흥미유발을 위해 크레용 병풍을 만들에 세워두고 안쪽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며 노래를 불렀더니 우리아들이 다른 공주들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낮은 목소리로 무서운 눈을하고는 천 천 히 "내.꺼.야. 저리가~" 다른아이들은 제옆에 앉아 예쁘게 함께 노래를 하는데 가장 어린 미미가 계속 병풍에 관심을 보이자.. 결국 울 아들, 앉아있던 미미를 병풍에 돌돌 말아서는 톡하고 쳐서 넘어뜨리곤 말았답니다.. ㅜ.ㅜ 무서운 화요일이 다가오네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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