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성공자라고 말하기엔 아직 둘째 아이가 어려서리(이제 28개월)... 첫째때는 이런거 생각도 못했죠. (초등2학년) 그래도 테이프나 비디오는 많이 보여준 편이었어요. 우리 큰아이는 그나마 듣기는 괜찮은 편이구, 발음도 학교에는 좋다고 칭찬을 받는 정도여요. 우리 아이 학교는 1학년때부터 원어민선생님과 일주일에 세번씩은 만나거든요. 둘째아이는 큰아이에 비해서 우리말도 늦게 트인편이지만, 영어로 된 노래테이프나 비디오도 잘 보고, 책을 좋아해서 매일 한글동화책과 영어동화책을 몇권씩 읽어주고 있어요. 우리아이도 지유맘의 아이처럼 막 자기가 생각했던 대답이 안나올때는 그 대답이 나올때까지 우기는 고집이 있거든요? 그럼 그냥 그래. 하고 넘어가요. 나름대로 그 아이가 생각하고 있는것도 맞을 때도있으니까요. 그리고 다음날 다시 이야기해주거나 하죠. 언어교육이든지 다른 어떤 교육이든지 영유아를 교육함에 있어서는 아이의 흥미유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죠? 아이가 싫어하는데도 긑까지 하시면 안되요. 얼마전에 숙쑥에서 'Play baby ~'책을 샀는데요, 아이가 놀이를 하고 있으면 그 속에 있는 시디를 그냥 틀어줘요. 듣든지 말든지... 아이가 그냥 놀다가도 자기가 흥미있어하는 부분이 나오면 펄쩍 펄쩍 뛰면서 따라하더라구요. 잠자리에 들어서는 아이를 꼭 안고서 아까 아이가 좋아하던 라임이나 챈트 노래등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장가처럼 들려줘요. 그럼 우리아가 넘 좋아해요. 지유맘이 한시간씩 영어로 놀아줘야겠다라고 결심은 하셨어도 아이가 싫어하면 멈추세요. 오히려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가 즐거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언어의 모든 기초는 듣기부터 시작입니다. 비디오나 테이프를 그냥 항시 틀어주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안보는 것 같아도 안 듣는 것 같아도 조금씩은 다 보고 듣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낯설은 것을 싫어한답니다. 자기가 많이 듣던거나 많이 보던거를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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