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 처음 들어오는 반응들 공감이 갑니다. 쑥쑥의 독한 아줌마들을 보며, 놀라고, 기죽는 그 맘도 공감이 가네요. 쑥쑥을 알고부터 달라지는 변화들 방은 창고방처럼, 폐품들이 혹 어디에라도 쓰일까 싶어 늘어만 가고, 책 꽂이엔 책 욕심에 사둔 책들로 ,아이와 읽은 책보다 안읽은 책이 훨씬 많고 쑥쑥기웃거리다가 날밤새는 날이 허다하고 학교다닐때보다. 더 치열하게 영어공부하고, 그래서 아이키보다 엄마만 앞서 달려가고 있고, 이제는 아이 입에서 "제발 영어로 말하지 말아요. 못알아 듣겠잖아요."라는 짜증 섞인 소리가 날아옵니다.. 그래도 어디가서는 영어아는체하면서,,,,, 그게 다 엄마 은공인줄도 모르고,,,,, 어떨땐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것이 너무 많은데, 아이가 너무 빨리 자란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쑥쑥의 이 많은걸 언제 다 해주나싶어서, 중독이지요. 중독, 맞습니다. 먼 훗날 아이가 지금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맨날 영어비디오나 보라하고, 영어책만 읽자하고, 영어노래 테입이나 틀어주고...... 조금 천천히 가겠습니다. 욕심도 덜 부리겠습니다. 아이가 엄마랑 즐겁게 지냈던 기억들을 남겨주고싶습니다. 그게 진정 쑥쑥의 바라던 바가 아닐까요? 비탈님 2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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