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엄마표 영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었고
엄마표 영어를 한 아이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어져
학교 가서도 잘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도전해 보려고 아이가 18개월 정도에 처음 노부영 Brown Bear를 틀어줬지요.
잠들기 전에 틀어줬더니 아빠가 무지 싫어했습니다. 시끄럽다고~~ ㅠ.ㅠ
그래도 꾹 참고 틀어줬지요.
몇 개월 지나 아이가 따라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아빠 무지 좋아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빠들이란 다 똑같겠지요?)
18개월 이후 영어노출이 시작되고 노부영 기차여행 틀어줬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5살인데 영어에 대한 거부가 없습니다.
잘 받아들이고, 엄마의 콩글리쉬 발음, 무척 좋아합니다. 엄마가 읽어주면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제가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ㅌㅌ영어를 시작했지요. 엄마보다는 나을 거란 생각에.
처음 1단계 무척 잘했습니다. 선생님이 놀랄정도로요. 욕심이 난다면서.
그런데 1단계 끝무렵부터 아이가 싫다고 합니다.
2단계 들어왔는데 처음부터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2단계 1권 시작부터 어렵다고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8권까지는 해야 한다고 아이를 타일렀습니다.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지금은 흘려듣기나 DVD보는 걸 아이가 싫어하면 안 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될까요?
2단계까지만 하고 끝내고 엄마표로 해도 될까요?
참고로 제 아이는 한 번 필이 꽂히면 계속 반복해서 그것만 듣습니다.
기차여행도 한 번 틀면 1시간짜리인데 연달아 두 번도 봅니다.
그림책도 마찬가지 재미 있으면 반복해서 열 번 이상 읽어야 하고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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