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책을 바꿔 죄송스럽습니다.
아직 난쏘공을 읽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
일단 먼저 미션 올릴게요.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 또 깜빡하다가 일주일이 훅~~ 지나갈 것 같아서요...)
수레바퀴 아래서는 아시다시피 100여년도 더 전의 독일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서 2015년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보이니 ㅠ.ㅠ
슬픕니다.
일단 미션1.
이 책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다니느 학교 현실에 대한 아픔이 너무 잘 느껴져서였습니다. 나도 모르게 아이를 위한다는 말로 합격 후 누리는 입학 전의 방학같은 시기에도 마을의 목사와 교장 선생님은 한스에게 나름 '선행학습'을 시키잖아요. 한스 역시 자발적으로 그걸 받아들이고요.
그런데 결국 그게 한스에게 단기적으론 이익이 된 거 같은데 장기적으론 도움이 되었을까요?
한스가 그 방학을 좀더 자연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친구들과 더 즐겁고 충만하게 보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도 곧 방학을 앞두고 있는데...
나름 선행과 복습의 계획을 한창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 말입니다요..ㅎㅎ
한스를 보니 조금 찌릿찌릿...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미션2.
한스와 하일너의 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우리 아이가 한스 같은 성향인 것 같아서인지..
하일너가 참된 친구였을까.. 왠지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한스가 결국 죽게 된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랬어요.
물론 한스는 하일너를 통해 어른들이 정해준 꼭두각시 같은 세계를 깨고 나와 자신의 자아를 주장할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되지만요... 문제는 하일너와 달리 한스는 그 껍질을 깨고 나와서 부딪힐 험난한 세계에 대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만큼 자아가 강하지 못한 아이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건강도 그렇고...
차라리 한스는 오히려 어른들이 정해준 삶을 재미없더라도 그냥 자신의 꿈인 줄 알고 그렇게 꼭두각시처럼 살았더라면, 죽지 않고 더 잘 살 수 있지 않았을까...이런 생각도 들었어요.(이미 전 이렇게 어른이 되어버렸나봐요..ㅜ.ㅜ)
죽은 한스만 불쌍해서일까요 ㅠ.ㅠ
또한 하일너는 자신이 말할 상대가 필요했던 거지, 진심으로 한스를 위하고 배려해준 건 아닌 거 같아요. 우리 애가 하일너 같은 친구를 만난다면 말리고 싶네요 ㅠ.ㅠ 이들의 우정을 어떻게 보시나요?
미션 3.
제 4장에 보면, 한스가 하일너와 다시 가까워지면서 성적이 떨어지자 교장 선생님이 면담하시는 장면이 있지요. 그쯤에 천재를 바라보는 학교의 입장에 대해 작가가 기술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교사는 자신이 맡은 반에 천재가 한 명 있는 것보다 차라리 멍청한 바보 몇 명이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엄밀히 생각하면 그가 옳을 수도 있다. 교사의 임무는 지나치게 뛰어난 인물이 아니라 라틴어나 산수를 잘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보통 사람을 키우는 것이기 떄문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하네요.
미션 4.
한스가 거의 학교에서 퇴학당하다시피 헤서 고향에 돌아왔을 때, 한스의 아버지가 어떻게 했더라면 한스는 죽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었을까요??? 우리 아이가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션 5.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어서 ㅎㅎ
한스는 어떻게 된 걸까요??
실족사일까요? 자살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스가 죽지 않았다면 한스는 노동자로서 오히려 잘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미션 6.
여러분이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구절을 나눠 주세요. 역시 노벨상 수상자 작가답게 너무나 명문장이 많아서...
여러분의 마음에 가장 강하게 남은 것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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