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를 짝사랑하는 아빠는 혁이에게 오늘도 사랑을 갈구하지만.....
흐흐흐흐....혁이는 엄마를 더 좋아하지요^^.
어젯밤 아빠가 혁이보고 같이 자자고 하자 혁이는
싫어 엄마랑 잘꺼야하면서리 저한테 왔어요.
셋이서 같이 자는데 누구랑 자는게 뭐가 중요한지
아빠랑 자고 싶어를 듣고 싶어 매일 묻지요.
"혁이는 아빠 안 좋아? 난 혁이 좋아하는데."하고 묻자
"싫을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그럼 언제 싫어?"
"일꼽 씨, 열 씨"
일곱 시, 열 시에 싫다고? 아침 일곱 시를 뜻하는 건가?
"아침에 깨울 때?"
"웅"
우린 아침마다 "일곱 시야, 일곱 시. 일어나 어린이집 가야지"하고 깨우고
"열 시야, 열시. 이젠 자야지."하고 재우지요.
오호~~~. 잼있는데? 나도 물어봐야징.
"그럼 혁이는 엄마가 아침에 깨우면 엄마 싫어하겠네?"
"아니 엄마는 깨울때 책읽어주면서 깨우니까 좋아."
"아하 그럼 엄마는 언제 싫어?"
"12시, 10시"
"왜?"
"엄마가 매운 김치랑, 멸치랑, 매운 깍두기 먹으라고 하니까."
그 시간은 제가 주말에 점심이나, 아점 먹일 시간이더군요.
"그 때빼곤 다 좋아."
시간개념 확실한 울 아들, 시간별로 부모 선호도까지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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