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원비 한달에 얼마 드는지 모릅니다.
아직 딸아이가 5살(48개월)이라서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5살에도 학원 다니나요?^^;;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제가 보기엔, 5살은 아직 엄마없이 혼자 스스로 학원을 다니기에 너무 어린거 같아서 저는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나중에 초등학생 정도 되면 보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직장맘으로서 아이가 저와 같이 아침 8시 20분에 집에서 나와, 제가 퇴근할때인 저녁 6시 20분까지 계속 어린이집에 있기에, 그 이후 시간까지 학원을 보내면 저와 함께할 시간이 너무나도 없기에, 더더욱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딸, 외할머니집(부산)에서 컸습니다. 친정엄마가 다 키워주셨지요..너무나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서울에서도, 대전에서도 살았습니다.
서울~부산간, 대전~부산간 주말 이용하여 한달에 한번정도 밖에 딸아이를 보러 가지 못했던
직장맘이었습니다. ㅠㅠ
지금은 물론 딸아이와 같이 살고 있고,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아이를 너무나도 잘 키워주셨지만,
다시 딸아이와 떨어져 지내던 그 시간으로는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딸아이와 떨어져 지내던 힘든 시간 때문에 중간에 직장을 그만둘까 유혹도 많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잘 참아내고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독하네요..^^;;
우리딸, 태어나면서부터 41개월(5살 초반)까지 외할머니와 살았기에, 아직도 엄마인 저보다 외할머니를
엄마로 삼고, 외할머니 찾으며(밤에 자다가 깨면 할머니 보고싶어~라고 울기까지 함), 외할머니를 더 좋아라 합니다. 지난 3월 42개월 5살 되었을 때 제가 새로 옮긴 직장에, 직장 내 보육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드디어 저와 같이 살면서 어린이집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엄마표 영어교육 5살 42개월 부터 즉, 저와 함께 산 순간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할머니 집에 있었을때도 하긴 했습니다.
쑥쑥 선배맘들의 조언을 받아, 노부영 씨디를 구매해서 외할머니집에 가져다 놓고, 부지런히 틀어달라고
친청 엄마에게 부탁드렸지요. 그리고 튼튼영어주니어 선생님 도움도 받았습니다. 4살 여름에 처음 튼튼 시작해서 현재는 레벨 3까지 하고 가격이 비싸서 지금은 그만두고, 레벨 4부터는 중고로 구매하여 엄마표로 진행 예정입니다. 얼마전에 산 ORT 도 엄마표로 당근 진행하구요.
얼마전, 쑥쑥 어딘가에서 영어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간 아이(수능에서 1등했다고 했던가? 아무튼..^^)가 학원을 다니지 않고 영어를 잘한 이유가 영어책 5만 권을 읽었다고 하던데, (쑥쑥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잘 안남) 5만 권~~~대단합니다.
그런데, 문득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을 것이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 아이는 도서관을 이용했다고 했던거 같은데,, 만약에 그 책을 다 구매했다고 한다면,,,
대략 1000원씩 잡아도 5천만원 드네요..헉!
만약 4세부터 18세까지 5만 권의 책을 1000원씩 주고 구매해서 읽었다고 한다면, 한달에 책값만 30만원 정도 드네요..(제가 이런식 계산하는 거 좋아합니다..그래서 자동차도 아직 구매하지 않는 구두쇠죠..자동차 유지비가 세금, 기름값, 보험 포함하면 한달에 얼마야~하면서 잠깐 옆길로 새었네요..^^;;)
어쨌든, 한달에 30만원 아무리 맞벌이 이지만 저에게 부담입니다.
여기서 엄마표와 달리 학원으로 진행했을 때 비용 차이가 얼마나 드는가 문득 궁금해지네요.
물론 학원마다 다양하겠지만, 아이들 한달 영어학원 비용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직장맘이라 발품팔아서 학원비 알아보기도 쉽지않네요.
우리딸 그동안 영어교육 진행했던 비용 아래와 같습니다.
4살(34개월) 노부영 베스트 10종 (9만원) 현재도 주말마다 듣고 있음, 많이 외움
4살(34개월) 튼튼영어주니어 레벨 1 첫 시작 (그 당시 18권 세트 가격 60만원, 선생님 수업 포함가격)
그 후 계속 튼튼주니어 레벨 2 (60만원)
튼튼주니어 레벨 3 (60만원) 현재 진행중. 거의 끝나감.
튼튼주니어 레벨 4 (중고로 구매 15만원 ) 구매하고 아직 진행 전
튼튼주니어 레벨 5 (중고로 구매 10만원) 구매하고 아직 진행 전
5살(40개월) 삼성영어동화 1,2,3 단계 총 30권 (9만원) 현재까지 수십번도 넘게 읽어줌 무한정~~
그 외 낱개 영어동화책들 (대략 10만원) 현재까지 수십번도 넘게 읽어줌 무한정~~
5살(48개월) ORT 1+ 단계 스토리북 36권, 음원스티커, 세이펜
ORT 2 단계 스토리북 36권, 음원스티커 (모두 구매 가격 42만원) 한참 진행 중~
삼성세계명작 영어동화 총 30권 (선물 받음 77,000원) 선물받고 아직 진행 전
총 진행기간 1년하고 2개월(14개월)되었고, 총 비용 2,827,000원 그럼 한달에 20만원 정도 들었네요. (혼잣말..음..적은 비용이 아니야 ㅠㅠ 쩝..)
아마도 튼튼영어 주니어 1~3단계를 선생님 수업 포함으로 진행해서 세트의 그 비싼 가격이 평균값을 올린거 같네요. 앞으로는 중고로 엄마표 진행할터이니..(혼잣말 괜찮아...)
제 생각에는 영어책을 구입하다 보면, 엄마표도 사교육 학원보다 비용이 저렴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장점은 아이의 실력을 따로 시험, 테스트 같은 것을 거치지 않고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아이가 어떤 영어단어를 알고,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할때 즐거워하는지(예를 들어 어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던지, 어떤 영어 DVD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던지..) 잘알고 아이에 맞는 공부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학원은 아직 보내보지 못했지만, 학원에 다니면 수업하는 모습도 볼 수가 없고 얼마나 아는지도 알수가 없느니 체감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일단 우리 딸은 아직 어려서 그럴 수도 있지만, 영어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엄마와 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저 또한 하루종일 직장 때문에 딸아이와 떨어져 지내다가 영어 공부를 같이 놀이 삼아 하고 있을때면, 그 시간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오늘은 글이 길어졌네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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