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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Room】16M : Mommy,가자!
1!@#$ 아들~ 야아~이상한 냄새난다...일루 와 봐봐~~~ 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거 좀 걸어오면 안되겠니..ㅉㅉ) 궁뎅이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면 거위 죽음으로 몰라넣는 냄새~ㅋㅋ 하지만 이 냄새를 맡는 남편은,울 아들 고구마 삶았네...라며 좋아라한다. 솔직히...난 좀 그렇코 그렇커만..ㅠㅠ 사실 난 number two 보담 number one 냄새가 더 좋다..ㅎㅎ 그래서 남편이 함께 있을땐 스티브를 아빠에게 보내며 자기야,니가 좋아하는 고구마~~^^ 근디 참 이상하다 고구마를 안먹었는데..냄새는 딱 그냄새니..참..알다가도 모를 일이다..ㅠㅠ 암튼 number two 냄새가 풍겨오면 스티브에게 아들~가자! 이 한마디만 하면 나보다 더 먼저 화장실로 쪼르르륵 달려간다. 집에서는 물티슈를 사용하지않고 늘 물로 씻어주니 그 뽀송뽀송함을 저도 느끼나보다..ㅎㅎ 이렇게 늘 집안에선 약속이나 한듯 "아들~가자!"가 한달 두달이 지나가던 어느날, Mommy,가자! 첨에 무슨 소린지 몰라서..어딜? 어디가?밖에 나가고 싶어? 그럼 다비나네 갈까.ㅋㅋㅋ 지금은 기억 할라고 해도 전혀 떠오르지 않는 딸아이의 배변 가리기..언제쯤 성공했었던가..^^ 중요한건 기억 안나도 아영이 변기를 오천원에 판건 기억에 선명하다.ㅠㅠ 남자아이란 말을 듣고 그럼 외출할때 좀 편하겠네..라고 생각한게 어제일 같은데... 생각지도 않게 아들은 좀 빨리 기저귀를 끊을것 같은 좋은 예감도..후후 하지만 Potty Chair,Potty Training,peeing party..이 모든게 낯설고 겁도 나고.. 아직 시간이 있으니..아직은 생각을 말아야지..암..ㅎㅎ 한국에 비해 여긴 카펫 생활을 하다보니 배변 연습이 느려지는 분위기다. 너 준비 됐니..라고 물었을때..네,엄마..라고 말하면 그때부터 시작할려구요. 요즘 뭔가 물어보면 알면,맞으면 맞다고 안다고 고개를 아래 위로 끄덕이거든요. 그런것보면 시간은 걍 흐르는게 아닌듯~합니다..ㅎㅎ 하지만 늘 이렇게 사이가 좋은것만도 아니랍니다. 어느날,궁뎅이를 뽀송뽀송 하게 해주고 기저귀를 가지러간 사이..이러고 앉아 뚝딱이를 보더군요. 이쁘길래..한장 찍는디...글씨, 남편이 휴가까지 내서 물청소한 카펫에다가..ㅋㅋ 근디 일을 저지르고 나니 지도 쪼간 걱정은 되나봅니다.ㅎㅎ 일 끝내더니 얼른 와서 안겨버리는거 있죠..^^ 어머머머...배 부르다 이거지..시방. 요즘은 또 아침마다 냉장고 문 열고 우유와 사과를 달라고,사과두요 통채 달라고..ㅎㅎ 냉동고 열곤 옥수수와 콩을 달랍니다. 아들 덕분에 아침마다 불 있는거 죄다 켜놓고 아침 준비를 해얍니다..(증말이지..미쵸미쵸) 퍼즐 기차가~뛰뛰빵빵! 그래도 혼자 이렇게 잘도 놀구요... 아빠 내가 내가..ㅎㅎ 누나 나도 할 수 있어! 누나...내가 안보이게 해 줄께..내가,내가... 어제 오늘은 아영이가 감기로 학교에 못갔습니다. 생일 파티를 앞두고 감기라니..하필이면... 오는 금요일 밤에는 극장에서 아영이의 7번째 생일 파티를 할꺼구요.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산타 행진에 아영이가 참가할꺼구요. 누나 덕분에 지난주 마더 구스 수업을 통과했고, 엄마 따라 쇼핑 다니느라 스티브도 요즘 조금 고생 아닌 고생을..ㅎㅎ 아영이가 보게될 영화는 Dr,Seuss' THE CAT IN THE HAT. 영화 보기전에 읽어보라고 책(Movie Story Book)을 사 주었더니 벌써 다 읽은듯 하구요. 게임도 죄다 해본 눈치더라구요...ㅎㅎ ⇒Dr,Seuss?_blank' THE CAT IN THE HAT. November 18, 2003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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