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말씀도 일견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영어를 좀더 일찍 접해주려는 이유는, 글쎄요. 뭐랄까,,, 우리의 아이들에게 모국어와 비슷한 수준의 별반 불편함이 없는 정도의 외국어를 구사하게 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이중언어의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언어의 유창성을 획득하기 위한 노력인거죠. 단순히 읽고 외우고, 쓰는 정도야 중고등학교 가서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님의 말씀처럼 효율성의 측면에서 더 나을수가 있죠. 그러나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외국어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단계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유아기때부터 영어권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을 보고, 그네들이 보는 에니메이션을 통해 그들의 문화와 언어적 뉘앙스를 함께 느끼게 하기 위한 거죠. 우리들 대부분이 대학까지 십수년을 영어를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몇가지 인사정도 소개말정도 하고 나면,,, 외국인과 더 나눌수 있는 말이 있던가요? 어차피 영어는 세계어이므로,,, 우리가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들이 영어를 모국어로서 습득하는 과정과 같이 우리의 아이들도 그런 방법으로 가능하지 않을까를 모색해가는 겁니다. 물론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의 환경에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만,,, 함께 즐거운 방법으로,,, 노력해보자는 거지요. 님의 고민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유럽의 아이들이 이삼개 국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듯이,,, 우리의 아이들도 그런 환경만 제공해준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그야말로 눈물겨운 노력이지요. 뇌에서 언어를 관할하는 시스템이 닫히기 전에,,, 모국어를 들려주듯이 수백번, 수천번 들려주자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6살 아이의 영어공부 정도란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저 영어권 아이들의 유아단계 수준 동화책을 함께 읽어주고,,, 들려주고,,, 그렇게 유아영어에 접해주는,,, 정도가 있다면 그런 정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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