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해온 영어나라 수업을 접으며 남들은 영어유치원이다 영어학원이다 정신없이 하는데 제정신이야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글을 알게되었을때 시작해서 거의 1년 (11개월) 수업을 해오다가 불연듯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1주일에 한번 오는 수업이 뭐 그리 중요할까 어쩌면 이 1주일에 한번 오는 수업때문에 정작 내가 아이에게 해주어야 하는것들을 많이 놓친것은 아닌지... 수업을 하니 어느 정도 나태해 지구 있는 내자신을 느꼈답니다. 스타트 수업을 하며 이미 아이가 다 알고 있었지만 아이의 흥미를 끌어준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그건 아이의 흥미를 끌어주는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수업을 기대고 있었던것은 아닌지.. 매직수업의 알파벳 단계를 끝내고 사운드 1주차 들어갔는데 5살아이에게 사운드가 뭐가 필요하구 파닉스가 웬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어려서는 아이가 영어를 어려운 언어로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생각할수 있도록 환경만 꾸준히 만들어주자 해놓곤 이 무지한 엄마가 1년동안 아이에게 힘든일을 시킨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사운드와 파닉스를 들어가게 되면 아이가 갑자기 지루해 하고 영어를 싫어하게 될까봐 과감히 그만두었습니다. 한번 시작한 것은 뿌리를 뽑자는 생각에 끝까지 해보려구 했는데 런투리트 책을 좋아하구 영어동화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그이상 더 무엇이 필요한가 싶더라구요. 많은 동화책을 못읽어주더라두 한가지 동화책을 읽더라두 너무 재미있어 읽구 또 읽구 하면 그보다 더 좋은 교재가 있을까요. 그보다 더 좋은 수업이 있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맞지요. 제가 결정을 잘한것이지요. 1년간 수업을 하다보니 막상 다음달부터 어떻게 해야 되나 갑자기 멍하기도 하구요. 내가 잘할수 있을까 생각도 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열심히 하시는 엄마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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