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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맘님..너무 늦은 댓글이지만

  • 사자털
  • |
  • 2011-11-22
8

히쭉..제이맘님..너무 늦은 댓글이지만..요즘 쑥질을 잘 안하고 있어서요.

 

저도. 직장과 아이 유치원 등하원때문에..차를 구입하면서...우리 수현이도..거기에 둘쨰 기원이까지는...엄마차로..다니죠..가끔...제가 차 없이..여름과 추운 겨울에 콧물 질질 흘리며...직장다닐때도..워낙..저 자신이 추위를 많이 타서요..질질 흘리며..다녔는데..우리 새끼들은...진짜..풍요롭게..자라네..하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거기에..나혁맘님의 댓글까지..일고..다른분들의 댓글까지 읽으니...차 놔두고..수현이 하원길이라도..함께 걸으면...6세..32킬로의 뱃살 좀..줄어들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풍족함이 넘치지 않아..알뜰살뜰 잘 키워야하며..또 그렇게 자라는 아이들이

 

커가며..어른이 되어. 바른 경제생활을 할 것인데..이거저거..머릿 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만 몽땅이네요.

 

다시 추운 겨울이 와서 그러는지.

 

전..며칠째..또...멜랑콜리해져서...기분이..뭐시기해요.

 

수현이의 학예회..동영상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걸 알지만.

아직..손 안에 들어오질 않은데다가.

 

뭐랄까?

 

그날...많은 엄마들 앞에서 진행하면서...이렇게..에너지를 몽땅 쏟아붓고 사는게..맞는걸까?

하는 생각이..갑자기..퍼뜩 스치지만..그날 밤과..다음날..며칠까지..

 

우리 신랑에게....애기하니

 

"그런다해도..당신이..그 모든 것을 멈추지는 않을꺼잖아..."

 

넵...그건 맞아요..멈추지는 않을꺼죠.

거기에..투자하지 않는다면...무엇이..일순위인지 모르겠어요.

 

아차..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음식준비와...가족의 위생을 위한...청소를 빼고

 

몇 주전에...몽키만들기에.빠져..

신랑이 일주일에 이틀 늦게 퇴근하는 날 빼고...

주중에 저녁식사 먹는걸..참 중요시 하는게..저 자신이..

 

.몽키만드느라..시간가는 줄 모르다가..그만.

 

반찬고..국도..사버리는...

 

"그러고도..당신이..엄마야? 널어져있는..음식들..애들 먹이고 싶어"

 

그렇게..혼이 났었죠...^^  하하하..신랑 말씀이...500% 모두 맞아..할말이 없었슴다.

 

아이들을..이렇게..위한다고 는 또 하지만.

 

저 만의 행복을 위해...6세 병설유치원 종일반...3세...영유아 어린이집에서..거의 5시까지.

 

보내고..있으니....밑에 ...가정에서..함께 보내는 아이들과 엄마의 따뜻한..모습을 상상하고 있노라면.

 

또 저 자신만 생각하는 거 같아..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두 아이가 모두 함께 하는..저녁시간부터는...어떤 날은...행복하고.

또 어떤 날은...거의 전쟁입니다.

 

우....저는 한번씩...기분이 울적한..이런..주기가 오나봅니다.

 

오늘 아침...농협에..나온..목포 새우젓을 보고 있노라니...김장을 아직 한번도..혼자서..해보지 않았으니

 

시댁에서 하는 김장만..세번 정도..함께 한듯싶군요.

 

두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도..김장을 시도해보지 않는...것도...너무 게으른것 같고

가끔..이렇세...반찬도..사서..편안히..해결하려는 것도....너무....편안해만 지려는 것 같고.

 

엄마로서...책임있게..살아가는게..쉽지 않군요.

갑자기..아직..한글공부...마무리 못해주고 있는것도...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두서없이 써놓고도...확인을 누르기 힘든 글이네요.

 

11월이..마무리 되어가네요.

오후에...수현이네..유치원 부모상담이 있는데..

가을학기 쑥쑥 영유는 물말아드시고...자료만이라도..몽땅 다운받아두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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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마
  • |
  • 2011-11-24 00:34
답댓글

사자털님, 공감도 가고 읽고서 그냥 갈 수가 없어 몇 자 적고 갑니다. 

전 김장 부분에 꽂혔슴다. ㅋㅋ

김장이요,,, 아~ 그 어려운 걸 어찌 하나요? 친정과 시댁에서 갖다먹음 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1인입니다.

몽키요~ 전 몽키보고 뒤로 넘어졌답니다. 아.. 이 몽키들을 진정 집에서 만들었단 말인가? 사자털님 정말 재주꾼이세요. 남들(저같은 사람)이 절대 못 갖고 있는 어느 대단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국 사고 반찬 사고, 아이들 종일반 보내는거, 한글공부 마무리 못해주는거(요것두 천천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1인임다),,, 이걸로 마음아파하시 마시어요.

모든걸 100% 잘 할 수 없지요.

제가 보기엔 존경받으셔야 합니다.

아, 요기서 제 맘을 다 표현하지 못하지만, 저처럼 사자털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공~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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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냠
  • |
  • 2011-11-23 01:25
답댓글

사자털님 화이팅입니다.^^;;

애들 재우면서 거의 같이 자는데 오늘은 어쩐일로 일어나 컴질입니다.

찾아봐야 할 복잡한 문제들이 있어서... 좀 찾다가 머리 식히러 쑥에  들어왔다가 아래 작기님 글 보고 웃고 갑니다. ㅎㅎㅎ

밑에 나혁맘님 ..댓글에 자진 신고 한다고 되었던데 ... 나도 자진 신고해야 하나 잠시 고민 ....

"제이맘님... 사실 우리 집도 비가 오거나 덥거나 춥거나 하면 차량이용 계획도 있어요 ....ㅎㅎ 그 초등학교가 부모가 차를 못 가지고 오게 해서 근처 큰 슈퍼에 주차하고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지만 .... 자진 신고 했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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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1-11-23 00:54
답댓글

사자털님~~ 참 솔직한 분이셔요 ^^

항상 느끼는거지만....

사자털님글에서 저의 옛모습을 볼수있어... 공감도 되고.. 작은 염려도 되지만...

분명 저보다 스케일이 남다르신분 같아.. 그염려는 접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

님은 정말 대단하신분이셔요~  무조건 응원합니다.!!  ^^

 

저도 뭘 만드는걸 참 좋아라하고..행복해해요 ㅋㅋ

울 irene 3살무렵 아는언니에게 졸라서 봉틀이 스파르타로 3주배우고

(irene이랑 동갑내기 친구 엄마ㅋ 같이 애봐주면서 ...잼있었는데 ~ㅋ)

푹~~~~~~~~~~~~빠져 미친듯이 삼개월을 보내고 제정신차린 작기 ㅋㅋㅋ

그땐 잠자는시간조차 아까울정도였어요.. .아이 재우고 미친듯이 작업실가서 행복해하고~~

아~~ 이길이 내길인가보다 ㅋㅋ 그리생각했네요 웃기죠?  넘 행복해서 두렵기까지했어요..

이러다 손이라도 다치면 어쩌지?? ㅋㅋㅋㅋㅋ 저 완전 웃기죠 ㅎ

 아이재우다 깜빡 잠들어 깨니.. 새벽. 그시간이 어찌나 달콤하던지요~ 푹~~빠져 작업하다보니..

창밖이 밝아지면서... 새벽시장 경매할때 나는 소리 같은것이 들리곤했어요 ㅋㅋㅋ 전 그소리가 참 좋았지요^^

삼일만에 트렌치코트 하나 뚝딱 만들어 버리고 ^^;;그걸 irene에게 입히곤 넘 행복해하고~~~

하나완성될때까지 푹빠져있어 밥때를 놓치고 부랴부랴 준비한적도 많네요 ^^;;;;  물론 사자털님같은 경우도 있었지요ㅎㅎ 

그렇게 세달을 지내다 ... 점점 체력고갈로 ㅋㅋㅋ 정신차리면서 적당~~히 조절하면서 하게 되었다는~ 

더 깊게 못들어간것이 아이가있어 힘들더군요.

뭐~ 그후로도 이것저것 많이도 건드렸다죠 ㅎㅎㅎ

 

울 에릭태어나고 3년을 아이키우는데 힘다빼고... 좀 살것같은 4살되니 ...

울 irene 어릴적 기웃거렸던 쑥쑥도 기웃거리게되고... 아이린 초등입학을 앞두고 완전 푹~빠졌네요 ㅎㅎㅎ

외로운 엄마표 ...혼자갈수없기에... 쑥쑥바지가랑이 붙들고 늘어지고있슴돠 ㅋ

 

우리 쑥쑥엔 존경스러운 분들이 넘쳐요~~님과 아랫분들 당연 포함이해서요~^^

배울점도 많고 에너지도 얻고~ 고마운곳이지요^^

 

우리 길~~~~~~~~~~~~~~~게 갑시다 ^^

엄마라서 행복한 우리~^^

 

 

 

님 글에 옛생각나서 글이 길어졌네요 ^^;;; 주책 작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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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냠
  • |
  • 2011-11-23 01:06
점점 체력 고갈로 적당히 정신차렸다는 말이 왜 이리 웃긴지.. 큭큭 ...크크크크크
작기님도 대단해요 ~~ 3일만에 미싱해서... 아이린 트렌치 만들어줬다구요?
~~ 타고 났네요 .. 손재주 ,..^^;;
이밤에 다른거 폭풍 검색하다가 잠시 쑥에 들어왔다가 인사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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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마
  • |
  • 2011-11-24 00:36
역쉬~ 쑥맘들은 대단하군요. 3일만에 트렌치코트라니..
대단하십니다요~! ^^ 작기님, 여기저기서 보니 참 방갑네요. 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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