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벤자민
해운대 다녀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바다가 그리워지네요~
주말에 양재천 수영장에 가서 실컷 놀다가 왔어요.
다들 꼬맹이들 밖에 없어서 내년부턴 한강야외수영장으로 가야할 듯 해요.
뭐 이래 저래 놀다보니 방학이 2주도 안 남았어요ㅠㅠ
기말고사치고 방학전에 엄청난 결의를 한 벤자민군이
더위와 핸드폰등 이런저런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네요.
생각보다 한게 너무 한게 없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어요ㅠㅠ
저희는 평일은 거의 도서관에서 보내고 있어요.
저도 아이들 따라 도서관 가서 책도 보고 졸기도 하고 핸폰도 하고~
집보다 시원하고 아이들에게 잔소리도 덜하고
그리고 도서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도 보고 좋더군요.
매일 도서관 간다고 해서 엄청나게 공부하는 것도 아니라
살짝 고민도 됩니다. 도서관 가서 너무 편한하게 늘어져 있어서
나중에 정말 열공해야 될때도 이러진 않을까 걱정도 되더군요.
그래도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보다 나은 것 같기는 해요~
아이들이 읽는 책 한 번씩 체크하시나요?
벤자민은 역사와 문화를 좋아해서 닥치는대로 읽는 스탈이라서 (다른 분야는 넘 안읽어요)
제가 한 번씩 체크를 한답니다. 물론 아이가 읽는 책을 제가 다 읽어본다는 건 아니구요.
특히 역사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책을 읽다보면 너무 편향된 생각을 하고 아직 중딩이
감당하긴 힘들 것 같아요~
친정엄마 친구중에 손주가 책을 엄청 읽는다고 좋아했던 분이 계셨는데 어린 나이에
너무 그런 쪽으로 책을 읽다보니 현실과는 너무 동 떨어지고 자기 나름의 이념에 젖어
학교도 자퇴하고 많이 힘들어했다네요.
더운 여름 지친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