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일단 비슷한 질문이 정말 정말 많이 올라와요.
그만큼 엄마들의 고민이라는 것이지요. ^^
그런데, 이건 엄마들의 생각이에요. 아이들은 다 이해하고 있답니다.
물론! 무지하게 길고 어려운 그림책을 읽어주지 않은 이상, 그림만보고 대충 상황만봐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엄마들이 워낙 이거 해석해 줘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거지요.
우리가 영어를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그런데, 이건 절대적인 경험담인데요.. 애들은 다 알아듣고 있습니다.
괜히 엄마가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알아? 이러면서 확인하고 싶은 거지요.
왜 동화책 고르기 어려울 때는 칼데콧 수상작으르 고르라라는 설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 칼데콧이라는 것이 작가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삽화가에게 주는 상이랍니다.
그만큼 어린아이들의 책에는 삽화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이지요.
참 책 고르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특히 약간 완벽주의자 성격에 자존심이 센 아이들일 경우는 어떨 때는 나 안읽어 하면서 나올 수 있으니 아이 수준보다 너무 어려운 책보다는 80% 이상 넘겨짚어 알 것 같은 쉬운 녀석들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책을 엄마가 읽으면서 그냥 들려주세요.
그것도 이녀석이 과연 알아듣고 있을까 어쩔까 의심하지 마시고, 책 자체로 재밌게 읽어주세요.
스토리텔링이라는 게 부연 설명 화려하게 하고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책의 본문을 !인지, ? 인지 . 인지 억양만 살려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는 오히려 내용을 이해하는데 방해만 될 뿐 아주 어린 아이에게는 필요 없어요.
모든 설명이나 그림 중간 중간 이게 뭘까? What's this? 하시지도 말구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오히려 김 새게 만들고, 아이가 영어책 읽기 싫어하는 지름길이 바로
중간 중간 엄마가 확인하려 드는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나이가 찬 녀석들이나 (보통 4세 이상) 아님 한글 읽기를 시작하여 문자가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이들이라면..
엄마.. 이게 무슨 뜻이야?
하고 물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럼, 역공격 하십시오..
글쎄? 이게 무슨 뜻인지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한 번 알아맞춰 볼래?
그럼 아이가 훨씬 능동적으로 책을 읽게 됩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자기가 문자를 눈으로 읽고 입으로 해독하여 읽는 다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옆에서 눈으로 같이 삽화를 보면서 듣는 것도 읽는 것이지요.
초창기의 읽기는 그렇게 시작합니다.
이 읽기가 잘 된 아이들이 문자를 소리와 연결하는 능력도 좋아지고
책을 재미로 읽게 되는 습관이 생겨서, 즉! 책 읽기를 쉽고 즐기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시길 바라며~ ^^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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