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명절도 길게 느껴지는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짧은 명절은...짧게 느껴지네요.
시댁과의 이런 저런 관계들..시간과 아이들과 신랑의 사랑이 이렇게 쉽게 해결해 주다니요.으하하하하.
지난 번 읽기방 300권 문지기 하면서..했어야 했는데..어쩌다 보니. 공사다망한...이 아줌마가..이제야
드디어...2012년 새해 DOOR DECO를 수현이와 마무리 하였답니다.
작기님와 문자팅하면서...살짝 민망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아이들과 엄마표 영어 진행하시고...쭈욱쭈욱...실력향상해서 가는데.
전...어찌 너무 딴짓만 하는건 아닌가.하는 그런 생각..그러다가...그냥..제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일이니
마냥....가기로 하네요...쩝...
저희 집은 명절 전 며칠 부터는 시댁에서..시장보기와 음식 준비를 같이 했는데.
올 해 큰 형님이 직장생활을 시작하셔서..늦은 밤...함께 시장 조금 보고
22일 일요일...음식솜씨 좋으신..형님들과 함께 음식 준비..부엌에서..맛있는 냄새가 몽땅..섞이면.
음식 쩌는 냄새(히히히히히)..그래도..저의 식탐은 끝이 없어...
큰 형님이...산적. 쇠고기전. 굴전. 동태전을 부치시고..끝나기만 하면..얼릉..하나씩.하나씩.
먹어버리지요...끊임없이..먹습니다..저는...
그리고 까치까치 설날에는 온 가족 모두 한복 입고..시댁으로 가서. 새배드리고.
시아버지께서 주시는 용돈을 며느리인 저도 받고. 아이들도 받고
사진찍겠다고..그 전 날 말씀드렸는데..아버님께서 올 해는 한복을 입지 않으셨어요..
명절을 전 후로 한파가 와서. 저희 며느리들과 아이들은 집에서...아침을 먹고..차례상 치우면서.
어머님 산소만 다녀오고...친정으로 고고씽..하였어요.
쿨 한 울 아버님....덕분에..이런 풍경이..되었네요.
그래도 결혼 막 하고서는...친정 집 가기는 어려웠어요.
그러니...
시댁과의 이런 저런 관계들..시간과 아이들과 신랑의 사랑이 이렇게 쉽게 해결해 주다니요.으하하하하.


그리고...명절 당일...친정으로 출발하여 저녁식사 하러 갔답니다.
저희 친정 어머님께서..사진찍는 걸 너무 사랑해 주셔서...가끔은..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찾으시죠...애들...DIRTY로 완전 범벅하였을 때도...카메라 가지고 와서...찍으라 하시니
그런 엄마 덕에..제가...그런 스타일이 되었나봐요..저도..카메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답니다.



그렇게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시댁과 친정에서..맛있는 음식들을 받아 오고.
명절..증후군도 없이...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수현이는 하루 등원하고...또 땡땡이 하겠답니다.
그럼 수현아.오늘은..우리 꼭 현과 DOOR DECO 끝내자...그리고..오후에는 엄마표 영어 하나 할까?
2012년 설 날 사진들을 사진관으로 달려가서..얼릉...새해 첫 사진들을 인화하였답니다.
친정어머님 드릴 사진도 함께 찾구요. 둘째 형님네 사진도 몇 장...친정 언니네와 동생네도..몇 장씩 있네요.
하하하..저 타이틀은 도대체 몇 년 전..작품인지 모르겠어요. 수현이 태어나기 전...직장 분들과 함께
만들어 둔거. 여전히..잘 활용합니다. ㅋㅋㅋㅋ
HAPPY NEW YEAR 타이틀 영어낱말 카드 수현이가 자르고
데코 할 사진들도 배치해보고

인사동 나들이 때 사온..복주머니 걸고..아이들 한복과 함께 준비한 돌쟁이 버선도 걸고
제 작년 시아부지랑..조카랑 아이들 사진도..다시 재활용하고
흑룡의 2012 년 DRAGON이미지 몇 개 활용하고
한복 입고 찍은 사진들은 모두 새해 데코랍니다.

그대로...현관문으로 데리고 갑니다.
자석이랑..테이핑으로...꽝꽝꽝...떨어지지 않게..잘 게시하구요.
매일매일이..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어렵고 힘들고..짜증나서..뚜껑이 열리는 날도 많은데.
오늘 아침고 그러했지만요.
이렇게..사진으로만 보면...조 쪼매나했던..우리 수현이가..어엿한 꼬마 숙녀가 되고.
할아버지 품 안에 있던...조 쪼매나 한 우리 기원이가..이제..4살이 되니.
세월이...흐르는 시간은............................................

2012 까치 까치 설날은 HOUSE DECO
1. 사시사철 우리 놀이 우리 문화 (구름빵 작가 백희나)
우리 문화를 아주 뛰어난 색감으로 소개한 책.
2. 남자아이 멋진 옷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 설빔
새해와 어울리는 꼬까 한복...색동 한복.
연하장에도 많이 등장하지만..배현주 작가의 글. 그림 모두 아름다운 책들....
새해 인사 선물로도 아주 탁월한 초이스이지 않을까?
3. 전통문화 열두띠 이야기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정경호 님의 귀여운 열두띠 동물 그림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4. 토끼와 호랑이
삼성 곧은 나무 그림책 우리 옛 이야기
이광익 님의 그림들 토끼의 꾀와 호라이의 어리숙한 모습들
그리고 그렇게 표현된 민화 느낌의 그림들이 참으로 맘에 든다.
민화...라....오호...이거 역시 좋은 아이템이네.
마침..행복이 가득함 집의 2010달력에서 민화 그림이 잔뜩이다.
그림책은 자꾸 자꾸 가지고 싶어요.
가서 이호백 작가의 그림책들을 빌려와야겠어.
비밀스러운 한복나라(노란돼지 창작그림책 9. 우리문화이야기 글 .그림 무돌)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혀요(노란돼지 창작그림책 4 우리문화이야기)

수현이와 함께 집에 있던..한글 도서 읽어주면서..수현이 한복도 한번 보아주고.
한복 명칭도 알아보고.
속치마. 버선. 치마.저고리.털배자.두루마기.바지.마고자.두루마기.배시댕기.운혜.태사혜.조바위.노리개
수현이는 책 모두 읽고. 꽃신과 버선이 없다하네요.
이 욕심쟁이 아가씨..우웃후.

비밀스러운 한복나라(노란돼지 창작그림책 9. 우리문화이야기 글 .그림 무돌)
요 책의 뒤에는 주인공들인. 유와 고의 한복입히기 인형놀이기 있어요.
정교한 가위질이 필요하지만...아직 해 보지 않았답니다..크하하.
명절이 끝난 다음 날..저는 은행에 가서 아이들 새뱃 돈 저축해 주었지요.
수현이가..올 해 7살이 되니..그 사이 엄마가...인 마이 포켓 해 버린..돈도 꽤 되지만..
ㅋㅋㅋ . 그 사이..수현이의 명절 저축액도..조금씩..불려 나가고 있네요.
쑥쑥 맘님들..그리고..쑥쑥 여러분.
2012 올 한 해도.올 해 명절 처럼. 좋은 일들 많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알콩달콩 하세요...

까만 공단 조바위 머리에 쓰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새 것이에요.
새해. 새날. 새 아침. 새 옷.
온통 새것으로 한해를 시작해요.
한 살 더 먹은 나도 한껏 새로워요.
우와...누이다..새 눈이 오신다.
새배다녀오겠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순천맘 늦게 끝낸 새해 DOOR DE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