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고....허당작.기가 호구조사를 다 쓰게 되네요;;
대단할것도 내세울것도 없는 허당~ 작.기.. ^^;;;
그럼..꼼지락거리고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아짐이야기 시작하겄슴돠 ㅋ
어디부터 시작해야할까요... ^^
제 고향은 충남 태안이라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이랍니다.(모르시면 네이뻐에 ㅋ)
그리고 이곳은 그옆동네 ㅋ 충남 보령이어요. 참 멀~~~~~~리도 시집왔지요 ㅋㅋㅋ
어릴적 기억은.... 엄마가 참 많은 간식거리를 손수 만들어주신거억...뜨게질로 온가족 겨울옷이
장갑등을 떠주신기억...아빠가 다양한 가축들을 키우신기억 ㅋ 그리고 내가 3살되었을 즈음
화훼업을 시작하셨으니 언제든 꽃과 함께했던기억... 오빠따라 개구리잡고 놀았던기억...
나중에 안껴줘서 남동생 델꾸 소꿉놀이한 기억... 그러고보니 먹고 놀았던 기억뿐이네요 ㅋㅋ
아빠가 주전부리를 참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간식거리를 참 많이 만드셨지요 ㅎㅎ
그중 젤루 좋았던건 아이스께끼~ ㅋ
여름이면 엄마가 직접 만드신 통팥아이스께끼를 꺼내주시면 제비새끼들처럼 차례로 받아먹던 기억나요...
요로코럼 생겼다죠 ㅋㅋㅋㅋㅋ
작년인가...엄마께 그 아이스께기 먹고싶다하니...
"팥앙금에 설탕섞어 얼린게 뭐가 맛나다고..."하시더군요 ^^
"에게게......그게 다예요??? 근데 정말 맛있었는데................. ^^"
아빠는 동물키우는걸 참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울집엔 항상 다양한 가축들이 있었지요..
강아지,소, 돼지는 한마리씩만 ㅋ 참..산양도 키웠어요 ㅋㅋ
산양젖을 짜서 끓여서 살짝 소금 타주시면 그게 그렇게 맛났었답니다.
토끼도 키우시고~ 양봉도 하셨지요.. 꿀추출하는 장면은 와우~~~ 콸콸콸 벌꿀이 흘러나오면
그앞에 쪼그려앉아 찍어먹곤했지요.
그럼 아빠가 "그만먹어라... 속에서 불난다."..하셨지요 ㅎㅎㅎ^^.
분봉하는날이면 여왕벌따라 움직이는 일벌들의 대이동~ 정말 장관이었답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사진임돠 ㅋㅋㅋ]
원래 왼쪽사진보다 벌떼들이 더 많은데..비슷한사진이 없네요 ^^;;
저렇게 나무에 여왕벌이 안착하면 나머지 일벌들이 다닥다닥 붙는거죠 ~~ ^^;
분봉하는날이면 숨어서 몰래 지켜보던 생각이 납니다. 전 멋졌거든요 ㅎㅎㅎ
(분봉이란:여왕벌이 산란하여 새 여왕벌을 만들었을 때, 새 여왕벌을 일벌의 일부와 함께
딴 집이나 통으로 갈라 옮기는 것. ) 아웅~친절한 작기씨 ㅋㅋㅋㅋㅋ
가끔 말벌이나 왕벌이 침입하면 온가족이 우리 꿀벌을 보호하기위해 빗자루들고 사투를
벌입니다 ㅎㅎㅎ초등학교때 친구가 울집에 놀러와서 숨바꼭질을 했는데 한친구가 벌집사이에
숨은거여요 ㅋㅋ 벌에 쏘여서 울고불고 난리쳤던기억.... 우리가족은 누구나 한번쯤은 벌에
쏘였다지요 ㅋㅋㅋㅋ 하루는 울아빠가 눈근처에 벌을 쏘이셔서 정말 무섭게 얼굴이 변하셨지요..
어린마음에 저녁을 먹는데.. 앞에 앉아계신 우리아빠가 너무 무서워 얼굴을 쳐박고ㅋ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다 추억이어요 ^^
아빠가 직접만드신 온실 하우스엔 각종 신기한 분재들과 화초들이 가득했고 겨울이면
따뜻하고 촉촉한 온실의 느낌과 냄새가 참 좋있던기억이나요.. 그 소중한 추억들을
다 열거할수는 없지만..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렷히 기억나는기억 하나....
부엌에서 저녁준비하시는 엄마한테 " 엄마 우리집은 너무 행복한것같아..."라고 말했었네요 ...^^
(울집 형편이 그리 넉넉치가 않았어요 시골살림 뻔하죠... 항상 농사일에 집안일에 바쁘신 울엄마 ...
초딩때 제가 저녁밥 지은적도 많어요... 일하시다 저녁시간 훌쩍 넘기시니 저를 자주 시키셨어요 ㅋ
미역국도 참 잘 끓였었는데...ㅋ)
울 엄마 저의 이말에 살짝 한숨쉬시면서..."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맙다.." 하셨지요... ^^
지금 생각해보니..그 말하길 참 잘했다 생각들어요ㅋㅋㅋ
왠지는 기억이 안나고 그냥 그때 느낌이 그래서 꼭 그말을 하고싶었지요.
그닥 제가 얘교쟁이는 아니엇던 것 같은데말이죠...^^;;;
울부모님 참 힘드셨고 고생많으셨었구나...생각들지만
저의 어릴적 기억은 울부모님 덕분에 마냥 행복했습니다.
[연애와 직장은 속성으로다가]
고딩까지 고향에 쭉~있다가 대학이란 곳을 가게되면서 고향을 떠납니다..
대학... 참 낯선곳이고..설레이는곳이었으며 포부도 컷지요.
신입 OT 어느 늙은 복학생에게 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단번에 찍혀버립니다.
5살차이났으니.. 한참 어른같았죠 ㅋㅋ
수업끝나자마자 델꾸가고... 매일~술자리 ㅋㅋ 그때 단짝친구랑 함께 다녔는데
그친구랑 옆에서 안주발만세웠다는 ㅋㅋㅋ이선배는 옆에서 가족얘기부터 미래에 뭐할건지..
이상한 소리만 해대고... 주위선배들은 저보고 딱 맏며리감이라느니 이상한 소리 또 하시공~
순진한 작.기 도통... @.@;;
그후로도 차있는 친구들 시켜 학교 등교,하교 책임지고, 동아리활동도 지대로 못했어요.
강단없는 작.기 선배가 불러제끼니..질질~~ 끌려다니느라 ㅋ ....근데 하나부터 열까지 얼마나
챙겨주었는지... 천사가 따로 없었어요..순진 작기 안넘어갈수가 없겠지죠잉~~~
그렇게 대학내내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CC되어 실컷 연애했다죠 ^^;;;그리고 졸업시즌...
직장면접 두번정도 떨어지니... 이선배 바로 고향내려 가래요. 말잘듣는 작.기ㅋ
바로 내려가 은행원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힘들었어요... 퇴근시간도 불규칙하고 연말이나 공과금 마감때면 밤 12시 훌쩍 넘는시간에
퇴근하는날이 다반사고... 도대체가 뭘 할수가 없었지요.
전 서울가서 제야의 종소리 들어보는게 소원이었어요 ㅋㅋㅋ
한참 창창할 나이 월매나 돌아댕기고 싶었겠어요 ㅠㅠ 은행업무는 전직원이 새해를
은행에서 맞이합니다. 연말정산과함께 새해로 넘기는 전산업무를 무사히 마쳐야 하기
때문에 매년 12월 31은 초긴장하며 새해를 맞이하게 되지요.
그렇게... 시골에서 딴생각할 겨를도 없이 징글징글 일만 죽어라하고 돈만벌다가 ㅋ
7년연애끝에 그선배와 결혼합니다. 아마 직장을 한양에 잡았다면 딴곳도 살짝 보았을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시골에 쳐박혀서 이선배가 세상 최고인줄 알았으니....
선배는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다가 결국결혼하기 6개월전 부모님계신 보령에 자리잡습니다...
에잇~~ 작.기 시골을 못 떠나는구나...했었다는^^;;
[보령에서의 삶과 육아]
타지에서 참...외로웠어요. 결혼하고 한달동안은 혼자 집밖을 잘 안나갔었지요...
주구장창 책만 읽었던 것 같아요 ~~한두달 지나니 적응도되고 길도 대충알겠고 ㅋ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취미란걸 시작합니다.
한지공예... 후반부로갈수록 돈이 많이들어 끝까지 못배우고 중단 ㅋ (잼있었는디~)
풍선아트... 아이린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 마지막 아치를 못배우고 중단.~
(개업집앞에 커다란 풍선아치...그걸못배운게 무지 아쉽데요.. 은근 이거 돈되는디~~~ ㅋㅋㅋ)
입덧이 사그라들면서 뜨게질과 퀼트로 태교를.
그리고...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린을 세시간만에 쑨풍~~ 낳습니다. ^^V
세상에 이런천사가 나에게 오다니... 세상에 이런 귀한 보물이 나에게 오다니....
정말 우리부부는 아이린에게 푹~~~~~~빠져삽니다^^
아이린 낳고 3살될때까지는 세상 행복은 다 내것인냥...그렇게 행복했고 웃고 지냈어요 ..
그래서 그런가.. 고딩때 얼굴 핀다 하쟎아요..전 이때 얼굴이 확~~~~피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매일 행복해하고 매일웃고하니.. 얼마나 밝았겠어요 ^^
울 아이린 이때 부모에게 효도할거 다 한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요즘에서야 안거지만... 읽기독립이니..묵독이니.. 그땐 그런거 몰랐어요...
매일 매일 신나게 책읽어준 기억밖에는...아이가 푹~~빠져 듣고 나는 그모습이 넘 예뻐
신나게 읽어 주고.... 담날 목소리 푹~가라앉어 감기걸렸냐고 오해받고 ㅋㅋ
그때 영어책좀 들이밀껄 ㅋㅋㅋㅋㅋ^^;
그렇게 4살쯤되어 한글을 떼고 ...에릭 태어나면서 잘 못읽어주니..자연스레 읽기독립이
되어버렸고... 아기 재워야 했기에 조용히 해달라는 부탁에 자연스레 묵독이 되어버렸어요 ^^;;;;;;
이부분이 좀 미안하네요 ㅜㅜ
에릭 태어난해 아이린 4살... 원에보내기엔 넘 이른나이라고 고집하고 1년을 델꾸있었는데....
저런 과정으로 묵독이 진행된걸 생각하면..과연...내가 잘한것이었을까...지금도 의문이지만....
뭐 다 지난일이니 ^^;;;
에릭....에릭은 좀 정신없이 키웠어요 ^^;;;
둘째다보니..게다게 이넘이 백일전까지는 장이 안좋아 항상 기저귀에 변을...똥꾸가
백일때까지 계속 진물러있어..제대로 기저귀를 못채워주었다죠. 그때 육아가 힘들다는걸
첨 알았네요 ^^;;;
에릭 백일쯤..울 시엄니께서 그무렵 암진단을 받으시고 수술하시게 되어요..
다행히 매우 초기였기에 치료가 가능하셨답니다. 지금도 한번의 재발도 없으시고 아주 건강하셔요.^^
마침 수술날짜가 울에릭 백일과 같은날인거여요... 모든 식구들은 서울병원에 가고 나와 아이들만
보령에 남게되고... 이런 분위기에 무슨 백일상....ㅠㅠ 하지만 울신랑도 그냥 백일상은
차려주라 그러고 어머님도 가시기전 팥주시면서 꼭 팥단지라도 해주라고 하시공...
에효~~~ 그렇게 혼자 팥삶고 팥고물 만들고 수수담갔다 건져 방앗간에 맡겨 가루내와
아이린과 좌충우돌 팥단지를 생전처음 만들어보네요 ^^;; 택시타고 에릭 업고 아이린
손잡고 방앗간 갔다가 케잌사러 다시 빵집갔다가 ^^;;; 옆에서 아이린은 마냥 신난거죠^^;;;
지금생각해보니.. 해주길 넘 잘한 것 같아요.....엄마가 자식 백일상도 안차려줬다면
아공...평생 미안해서 어쩔뻔했을까~~ ^^;;
그렇게 쓸쓸하게 아빠도없이 아이린과 둘이 에릭의 백일을 축하해줍니다.
어머님...가끔 백일사진보시며 에공~ 손자 백일상도 못차려줬다며..미안해하셔요..
(엄마되기전 배운 풍선아트.. 아이들 기념일마다 잘 써먹었네요 ㅋㅋㅋ )
갑자기 두아이를 키우려니 에고고~~ 그냥 키우기 바빠 뭘 못해줬어요 ^^;;
아주 가뭄에 콩나듯 놀아준 것 말고는..^^;; 다행히 누나가 책을 좋아해 끼고 사는걸 봐서인지...
책보기는 좋아하네요..^^; 휴~다행이죠 ^^;;;
그러다 2010년 겨울 쑥영오픈소식을 접하고 다시 엄마표가 부활하게 되었답니다.^^
에릭아 쑥쑥영어유치원에 큰절해라~~~~~~~~^^
[작기의 유일한 자랑질 ㅋ]
그렇게 자식키우는 재미에 푹~~빠져살다가... 3살무렵 친한언니에게 한달동안 스파르타로
옷만들기를 배웁니다. 내아이옷을 직접만들어줄수있다는것이 너무 멋지다 생각했죠.
아이린과 동갑인 딸이있는 그언니네가서 같이 놀고 함께 아가들 낮잠재우고 그시간에
후다닥 배우고 ㅋㅋ 아이들 깨면 서로 봐줘가며 마무리하던거 하고. 너무 잼있었답니다. ^^
그후론 옷만들기에 푹~~빠져서 딸래미 옷 만들어주기 시작~~.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미싱돌리고, 아이린 낮잠자면 또 후다닥 미싱방으로가고,
어느날은 밤에 시작해서 우유배달부 다녀가는소리도 몇번 들었다죠 ㅋㅋ^^;;;;
점점 나의 체력은 고갈되고...잠시 진정모드.....
그러면서 딸래미 맛난간식먹여본다고 오븐을 삽니다.
그전에 조금씩 오븐토스터기가있어 거기에 10개정도 쿠키굽기를 해보는데 이거이거
이것도 넘 잼난거죠 ㅋ 인터넷에서 레시피검색하고 방법 검색해가며... 점점 할줄아는것이
늘어나니...그래서 미니오븐을 질러버리고~~ 또 푹~~~~~~~~빠져삽니다 ㅎㅎㅎ
헌데... 항상 모두 한계가 있더군요... 아이린도 어리고 하니 정식으로 배울수가 없었어요..
아이를 맡길곳도 없었고...양재..... 이건 정말 정식으로 배워 내가 직접 도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허나..역시 시골엔 마땅한 쌤도 안계셨고..서울로 다니자니..아이들이 걸리고~~~
그래그래 미루자!! 아이린 학교가고 에릭 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오전에 실컷 나하고 싶은
봉틀이도 돌리고, 오븐도 돌리고... 그렇게 다짐했지요~~~
가끔 필~받으면 잠줄여가며 꼼지락 거리긴 했답니다. ㅋㅋㅋ
잠깐 리폼에도 빠지긴했는데..이건 몇번하고 관뒀어요 ㅋ 좁은 울집 장소도 마땅치 않고
부피가 크니 보관할곳도 없고 ㅋㅋㅋ
그때 오래된 컴터책상을 아일랜드식탁으로 리폼하여 지금도 아주 잘~~~쓰고있답니다 ^^

2011년 드디어 이렇게 두아이 모두 없는 오전시간이 나에게도 왔습니다.~~~ 우하하하!!!
오전시간요?? ㅋㅋㅋ 쑥끈끈이 되어 쑥에 푹~~~~~~빠져삽니다. ^^ ㅎㅎㅎ
덕분에 전국적으로 오픈되어있는 이곳에 작.기의 이야기도 쓸 수 있는 영광이 주어졌네요.
쑥쑥이나 하니 이렇게 작.기 궁금해 해주시죠~ 흐흐흑~~ ㅠㅠ 감사합니다. ^^
영어때문에 문을 두드리게된 쑥쑥이 이제 그 이상의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쑥쑥 너무 정이 들어버렸어요 ^^
이것저것 하고 싶은것도 많지만...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도전을 못하고 있네요..겁쟁이 작.기 ^^;;
아직 아이들에겐 엄마손이 필요할때라고 능력없는 나를 합리화시키며 ㅜㅜ
아이들과 집에서 지지고 볶고 있답니다. ^^;;;
나중에 아이들 좀 크면 그땐 뭐든 정식으로 실컷 배우고 싶네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작년 초게에 자랑질했던 영상 하나 더 올리고 가겠습니다. 보신분들은 걍~ 패스하십쇼^^;;
내세울거라고는 이것뿐인지라 ^^;;;; 이런거라도 실컷 자랑좀 하고 사라지겠슴돠 ㅋㅋㅋㅋㅋ
돗자리 깔아주셨쟎아유~~~~ㅎㅎㅎ(후회하셔도 이미 늦어버렸당께요 ㅋㅋㅋ)
참참참.... 릴레이라는걸 깜빡했슈~~ ㅋㅋㅋ
광주사시는 울 지연지우맘님~~ 복귀하셨응께 신고식 치루셔야제~~ ===33


쑥쑥몰
체험이벤트














[엄생영외우기] 잠옷입기, 일기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