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희망님의 글입니다.
> 기록적인 한파가 물러나고 조금 따뜻해졌나싶더니 다시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 우리 읽기반 맘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보니,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맘들도 많은 것 같던데
>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건강 꼭꼭 챙기셔요~~^^
>
> 오늘도 어제에 이어 육아서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 아마도 아이가 하나인 분들도 계실테고, 형제 혹은 자매 혹은 남매를 두신 분들도 계실꺼예요..
>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끼리 다투는 경우도 많고, 그럴때면 사실 야단을 치면서도
> 엄마인 제 마음조차 갈팡질팡하게 되는 때가 있는것 같아요.
> 저희 큰아이 둘째아이는 여자아이들이라 심하게 육탄전을 벌이지는 않지만,
> 소소한 일들도 다투고 울고 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 그럴때마다 마음 속으로 난감할때가 많았는데, 이 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 소개해드릴께요..^^
>
> # 형제가 싸울 때 부모가 하기 쉬운 실수 네 가지
>
> 첫째, 누가 잘못했는지 찾아내 야단치기.
> 단순해 보이는 싸움도 단순하지 않다. 그날만 놓고 보면 형이 잘못했지만 전날까지를
> 생각하면 동생의 잘못일 수 있다. 그래서 부모의 판결을 실패하고, 아이들은 서로 부모가
> 상대를 편든다고 생각한다. 형제간 싸움은 사실 형제가 태어나면서 시작된 것.
> 부모는 재판관이 아니다.
>
>
> 둘째, 둘이 제발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
> 그 말을 안들어봐서 싸우는 게 아니다. 그 말을 따르기 어려워서 싸우고 있다.
> 결국 부모의 말은 아이들에겐 하나 마나 한 이야기가 된다.
> 부모는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니 화가 나고,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 사정을 몰라주니 서운하다.
>
>
> 셋째, 약한 쪽 편들기.
> 약한 아이를 편드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 그러나 이런 태도가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 강자는 부모가 약자를 편드니 자기가 약자라고
> 착각한다. 약자는 부모를 끌여들이면 자기가 강자가 되기에 몰래 시비를 건가.
> 부모만 가운데서 바보가 된다.
>
>
> 넷째, 둘이 싸운다고 야단치면서 체벌하는것.
> 부모의 체벌은 잘못할 경우 때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다는 본보기가 된다.
> 동일한 논리로 아이들은 형제 사이에 누군가 잘못을 하면 폭력을 사용하려 한다.
> 부모가 폭력을 보여주면서 너희는 하지 말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
>
> 싸우지 않는 형제는 없다. 형제간의 싸움은 근절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할 대상이다.
> 어느 정도의 갈등은 인정하자. 대신 폭력만큼은 반대하자.
> 옳든 그르든 때릴 수는 없다고 말하자. 그게 전부다.
> 사실은 그것조차 쉽지 않다. 완벽히 막을 수도 없다.
> 하지만 일관된 태도를 갖고 균형을 잡으면 갈등은 점점 약해진다.
>
>
> "형제끼리 살다 보면 싸우게 되지만 엄마는 너희가 싸우면 너무 속상해.
> 둘 다 엄마 자식인데 마음이 아파. 특히 식구들끼리 서로 때리지는 말자."
>
출처: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 서천석
"'부모는 아이를 '당장' 변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결국' 변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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