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인 올해 7살 된 남자아이입니다..
영유 6세 1년 정말 좋아라 하며 다니더니 갑자기 올 1월부턴 숙제도 하나도 못하고
계속 힘들다는 말만 반복하더니 심지어 유치원을 안다니고 싶다고 하며 스트레스를 꽤 받는듯했어요...
"힘들다"는 말을 반복하며 울려 하고 (미세하게 눈동자가 약간 촉촉해지는 정도 쩝), 머리가 말을 안듣는다는 둥,
잘때 조금씩 갈던 이빨을 어찌나 갈아대는지 아이 이빨가는 소리에 제가 잠을 설칠 정도였어요..
열날때 해열제 먹고, 설사할땐 설사약 먹어가며 그렇게 자기의지로 즐겁게 다니더니 갑자기 이렇게 나올줄은 쩝...
11월달부터 힘들었었다고 하네요... 3월 7세 올라가면 적응못할꺼 같아서
과감히 그만두고...
2월달부터 집에서 계속 놀리고 있어요... 쉬다가 갈래? 물어보면 안간다 하고 일반 유치원도 안간다하고...
엄마랑 집에 있고 싶다하는데...
영어를 싫어하진 않아요.. 숙제 별로 없고 좀 덜 빡시고 1~2시간 영어공부하는곳은 갈수 있다 하는데..쩝
7세를 보낼만한 학원은 잘 없더라구요...영유에서 오후에 하는 학원정도고..
영어로 수업조금 하고 미술 과학하는 곳 가보니 그냥 그렇고 뭐 집근처 어학원들 가봤는데
다 초1부터 다니는 곳이고 영유1년 다닌 우리애가 다닐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딱히 잘모르겠어요..
영어그룹공부방도 괜찮은 곳이 어딘지 모르겠고, 제가 실력이 워낙없어서리 선생님 수준도 모르겠고.
차라리 영유 1년 안 다녔다면 맘 편할텐데..
영어를 쉬면 빛의 속도로 잊어먹는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5세때도 원어민이 매일 수업 들어오는 한 반에 13명인 유치원 다녔고 6세엔 영유까지 다녔는데
7세 어딜 보낼려니 편하게 보낼 곳이 어디 없나 싶네요..
남편은 돈 들인게 아깝기도 하고 사교육을 통해 지금상태라도 어떻게 유지하는 쪽으로 알아보자 하는데...
집에 선생님 오시는 거라던지..
그런데 우리아인 엄마랑 공부해도 된대요...
전 게으르고 규칙적으로 하는 걸 정말 잘 못해서 그냥 일주일에 3번이라도 사교육에 기댈려고 하는데..
아서 스타터 사서 집에서라도 내가 해야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이고~머리아프네요.. 자식 하나 있는거 잘 키워볼라고 하니 어렵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꾸벅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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