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맘이 답답하고 잠이 안올때 누군가에게 털어 놓으면 속이 좀 풀리잖아요.... 글서 잠도 안오고해서 스마트폰 켜고 몇자
적습니다....
테솔수업끝나고 아이챙기고 있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요즘 말을 잘 못하셔서 여기저기 대학병원 돌아다니며 검사받고있는데.... 오후에 병원진료마치고 같이간 동생으로부터 루게릭병이란 진단을 받았다는 문자를 받는순간.... 갑자기 눈에서 뜨거운 물이 흐르더군요....
친정아버지는 2007년에 대장암판정후 3개월투병하시다 유언한마디 못하시고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몹쓸병에 걸렸다는 소리에 책도 눈에 잘 안들어 오네요...
저녁도 눈물로짖고..눈물로 먹었습니다.
아들녀석 씻기고 재우려다 우유한잔주려했는데 이불에 흘렸다고 미친년처럼 화를 냈더니 눈감고 고개숙이고 있다 잠들어버렸네요....
원래 화를 잘 안내는데 왜그랬는지...... 이불위에서 우유준 제가 잘못이지 애가 뭘 잘못했겠습니까..... 많이 쏟은것도아닌데 왜
그렇게 큰소리로 화를 내고....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만 눈에서 물이흐르고 가슴은 답답하여 자다일어나서 갑갑한 속 털어놓습니다... 이제 잘 수 있으려나 몰겠네요.... 아들~화내서 미안해~
그리고 혹시 알려주거나 조언해 주실거 있으심 예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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