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48개월 된 여자 아이에요.
그동안 해준 건 영어로 된 그림책 읽어준 것...
(영어로 읽고, 한글로 해석해 주는 정도)
외에는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영어 노래도 불렀다 말았다 하고...
영어 율동 동영상 제 폰에 있는거 가끔 봤고...
작년 가을 쑥쑥영어유치원 해주다가 제가 잘 안 해줘서 하다 말았고...
등등...일관성 없는 노출이 꽤 있긴 했었어요.
요즘 들어 아이가 (지 말로는) '영어'랍시고 외계어를 쫑알거리는데
마치 처음 우리말 옹알이 할 때처럼
귀 막고 눈으로만 보면 야가 진짜 영어를 하는갑다 싶게
폼은 그럴 듯하게 잡고 해요. ㅋㅋㅋ
그중 멀쩡한 단어는 daddy, mommy 뿐이고
나머지는 '비슷'하지도 않다죠. ^^;;;;
그냥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 '소리'와 '리듬감' 가지고
말을 만들어서 흉내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시점에..............무엇을 해주어야할지!!!
게다가 본인이 제대로 된 영어를 하려는 의욕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엄마 영어로 이걸 뭐라고 해?" 같은 질문을 요즘 들어 꽤 하고 있구요.
그러니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이런 좋은 기회에(본인이 하겠다는데!!) 뭔가 임팩트있게 해줘야하나 싶은데...
우선 제가 영어로 대꾸는 해주고 있구요.
(영어를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저도 좀 겁이 없어서 틀려도 막 해버려요.
어제 처음 딸과 '영어로' 나름 긴~ 대화를 했는데
따님이 보고 계시니 자신 있는 척~ 하면서 마구 내뱉었지만
내뱉자마자 '앗~ 그게 아닌데~'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는요...;;;)
그외에 '소리'에 노출을 시켜줄까 하는데
CD는 별로 안 좋아하고...
DVD의 세계에 발을 들여야 하나 고민입니다.
아님 그냥...지금까지처럼 영어 그림책 읽어주던거 계속하고
제가 영어로 대꾸해주는거나 추가로 할런지...
아, 그리고 사실 제가 지금 반짝~하고는 있는데
대단한 결과를 바라는 건 아니고요 ^^
처음 우리말 옹알이할 때가 생각나서...
뭔가 도움을 주면 쉽게 말이 트일라나...싶고
또 지가 영어로 '말'을 하고 싶다니깐...간단하게라도 말을 하게 해주고 시퍼서 입니당~
경험 많으신 쑥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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