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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Every breath you take

  • 나혁이맘
  • |
  • 2012-03-13
16

요즘 다시 영어공부한답시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면서

심심하면 팝송 찾아 듣고,

참 쉬운 단어로만 쓰여진 가사 보면,

우리 쑥맘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리 옮겨와 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어제 혁이가 "알라딘과 요술 램프"를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네요.

조금 읽어주다 보니 제가 7살쯤 엄마가 사준 동화 테잎의

오프닝송이 기억나는 거예요.

"알라딘과 램프, 마술의 램프, 램프의 하인이 궁전도 옮긴다,

용감한 알라딘 **(이게 기억이 안나네요.ㅠ.ㅠ부자 아닐까?)가 되어

어여쁜 공주님과 함께 살아요."

 

기억이라는 창고의 열쇠가 멜로디일때가 많아요.

그래서 우리가 중고등학교 시절 팝송으로 공부했고,

요즘 아이들에게 노부영으로 가르치기도 하죠.

 

혁이 한글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관련동요를 찾아서 불러줬는데, 새우에 관한 노래를 몰라서

새우깡송을 불러줬어요.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아이손, 어른손 자꾸만 손이가..."

그래서 혁이가 이 새우깡송을 완창하게 되었다죠.^^;

(농심에서 연락 안주나~~~. ^^)

한글을 조금 빨리 독립시킨 이유가 이렇게 노래로 기억하게 한게 큰 듯해요.

가끔 제가 곡을 만들기도 했는데 그런 곡은 담에 기억이 안나서

작곡은 하지 않기로 했죠. 그 때 만든곡 중 하나가 "주머니쥐송"인데,

"주머니, 주머니, 주머니~~~, 쥐!"

뭐, 암튼 혼자 오페라를 했다죠.^^

 

한글을 떼고 일본어를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너무 모르니까 진도가 안나가더라구요,

계속 했으면 지금쯤 일본어도 곧잘 할텐데, 얼마전에 물어보니 많이 잊어버렸더군요.

타꼬야끼 사 먹으며 왜 여기에 타꼬라고 써있느냐 문어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문어가

일본어로 뭔지 기억하느냐하며.....또 기억 타령만....^^

 

암튼 그래서 쉬운 팝송을 하나 찾으면 아이에게 나중에 불러줘야겠다싶어서 연습중이에요.^^

가사가 아주 쉽고, 금방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의 팝송은

나혁이 불러줄 리스트에 올라가고 있죠.

왜냐면 제가 다 부를 줄 알아야 아이가 중간중간 모를때 코치해 주니깐요.....

제가 다 마스터하면.........^^

불쌍한 혁이는 음치 엄마가 불러주는 팝송을 매일 들어야만 할거예요.

그래도 울 아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것이 최고인줄 알고 듣게될테야요.^^

 

요즘 우리는 별자리와 오목렌즈와 볼록렌즈의 특징에 대해 공부중이에요.

우선 별자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더불어서 봐야하는데

미리 야광 별자리 지구본을 하나 사서 앵겨놨습니다.

올해 끝날지 몰겠습니다. 야광이라 눈 아파요.

오목렌즈와 볼록렌즈는 혁이가

웹캠을 하면서 왜 좌우의 영상이 바뀌는지 물어보길래 제 임의로

올해 공부할 것으로 준비중입니다.

빛의 원리와 거울의 원리를 대충 설명했는데

아직 좀 이해를 하지 못하는듯하여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날잡아 과학관과 과학잡지를 통해 심층적으로 봐야할듯 합니다.

영재들 보면 부모가 대학교수들이 많던데, 이래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거 어릴 적부터 이해가 쏙쏙되게 잘 설명해주는 부모를 만나면

우리 아이들 다 천재될 듯...갑자기 자괴감이....

 

작년의 목표였던 태양계와 행성의 특징같은거 죄다 모르는듯 합니다.ㅠ.ㅠ

아빠와 열심히 만든 태양계 모형이 부서졌는데,

새로 하나 장만하여 들이밀어봐야겠습니다.

 

암것도 한 것이 없는데 벌써 3월입니다.

암튼 오늘 건진 유투브입니다.

가사 무지 쉬워요. 찜했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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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털
  • |
  • 2012-03-16 11:14
답댓글

나혁이맘님...저도..스팅 엄청..좋아해서..돈 없던 학생시절에도..씨디 몇 개 들였는데...ㅋㅋ

작년 목표였던...행성..우주..고거에 또 한번 쓰러집니다.

 

오늘은 남편도 하루 있는 휴가인데..저리 자고 있고.

늦은 아침 떡꾹으로 뚝딱끝내고...그냥 요즘은 ...여기저기 북클럽 너무 벌려놓은 듯 싶어.

쑥 영유 하나만이라도..마스터 코스처럼..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들 둘..허덕거리고 있습니다. 일곱살이 된..수현이가..아직 한글이 어렵다고 하니.

 

한글...그 커다란 문앞에서...시작도 못 하고.

기적의 한글과...시매스의 수학..연산책만 사두고..책 꽂이에 쏘옥..넣어버렸지요.

매일매일...무언가를 한다는게..이리 어려운 일인지..요즘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 쓰실때..가끔...나혁이맘님의 ...키워드에 한번씩..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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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3-16 13:21
한글을 뗀다는 것의 개인적 차이가 있을테니까 아무래도 섣불리 언급하기가 좀 난감할때가 있는데,
그게 지금도 그런 것이 저와 사자털님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혁이가 한글을 독립했다는 의미는 그냥 혼자 쉬운 한글동화책을 읽고, 신문기사의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채 그저 읽을 줄 안다는 거친 의미예요.
미용실이이나 관공서에 같이 가면 옆에 있는 신문을 가져다가 읽곤 하는데
내용파악이 전혀 안되면서 그냥 순수하게 글자를 읽는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한글 독립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아한 마음도 들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지식과 단어인식을 통해 질적향상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과제는 더 나이가 들더라도 계속해야만 하니까, 우선은 이렇게 독립이라고
정의화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아마 수현이는 나이도 있고, 훨씬 배경지식이 두텁기 때문에
단순한 한글인지연습만 조금하면 금방 될듯합니다.
책읽기만으로 거친 의미의 한글독립했다는 분들도 많은데
전 쉬운 길을 택했어요. 학습지의 도움을 좀 받았죠.^^
예전에도 썼지만 16개월부터 학습지 시작해서 38개월쯤까지
학습지 회사 3곳의 4세 과정을 모두 끝냈고, 기탄, 천재등의 인터넷으로
구매한 4세용 기초 한글과정을 모두 풀었죠.
(뭐 거의 스티커 붙이기니까 쉽게 재미있어 했어요.^^)
저의 소신대로 교재바꿔 무한반복과정을....^^
전 난이도를 높이지 않고 같은 레벨의 과정반복을 하며
한글을 좀 쉽게 끝(?)냈어요.
혹시나 수현이에게는 패쑤이고 기원이에게 참고되실까 싶어 적어보아요.^^
셋째에게도 시도해 보심이....어찌되었던(예상치 않으셨던거라 당황하시는것 같지만)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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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2-03-14 16:52
답댓글

푸하하하 답글달다 태그 봤음.. 왜이리 재미있으셔,,,
저 이 노래 너무너무 좋아해요~~~~
스팅은 정말 쐑쉬한 것 같아요...

근데 이 가사 잘못 들으면 완전 스토커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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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3-15 13:30
그죠잉~~~.^^ 스팅 매력적이예요.^^
스팅이 이렇게 노래부르면 매력적인디,
쫌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부르면 매달리면
완전 스토커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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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ni94
  • |
  • 2012-03-14 11:59
답댓글

글을 읽다가 생각났는데 15일 기점으로 해서 금성과 목성을 맨눈으로도 볼수 있답니다.

 

해가 진후 서쪽 하늘을 보면 핸드폰으로도 촬영이 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고 하네요

 

25일 27일 경에는 금성과 목성 그리고 달이 나란히 떠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행성의 공전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기 드문 일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시면 좋을 듯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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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3-14 13:38
와우, 어메이징~~~^^.
이 분야에 관심이 아주 많으신가봐요?
이렇게 글 올리면 더 배울때가 많아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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