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수현이 누나. 4세 기원이 남동생
신랑이 주말까지 해서 중국으로 출장가는 바람에 새벽에 일어나게 되었어요.그래서 아침 일찍 열어둡니다.
저두 따라가고 싶었다고 하니...황당해합니다. 가이드도 없이 가는 건데...가서 뭐 할꺼냐며..
하하하..그냥 웃어버리고 말지만.
가끔..그럴때 있어요.
이 담에 커서 넌 무엇이 되고 싶니? 그러면...직업애기를 하잖아요.
그렇게 직업애기를 할때.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의 일상을 들여다보는게 이펙트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정비사를 꿈꾸는 아이라면..정비사아저씨의 일상을...헤어디자이너가 꿈이라면...헤어디자이너를 하고 있는 이모를 ...외교관이 꿈이면..외교관아줌마의 일상을.. 카자니야가..그런 의미를 둔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관이여서..기회가 되면..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험해보아야 할...직업이 무지 많아....숙박을 해결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냥 멋드러지게 사는 듯 보이는 친구의 일상에 빠져보고 싶은 그런 뜻이였죠...^^
마지막 배웅하면서..신랑..왈.
"아이들 때문에...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즐기면서..해...나두 어제..스트레스 장난아니였지."
하하하하..그러게...그 힘든 짓을 왜 또 반복하자는지...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주시는 남편님..이네요.


오늘 아침엔 좀 일찍 일어나...겨울쯤 사두었다가 묵히고 있는 기적의 한글한습법을 1권부터 시작했어요.
완전히 커 보이는 수현이인데..어째 한글입력속도가 저리 늦는건지..모르겠어요.
남편이....한글공부시킨다더니...수현인..아빠처럼...화내지 말라면서..저에게 다시 sos를 쳤어요.
올 여름이 가기 전에. 기본 3권을 마쳐보고. 다지기까지..들어가보려는데.
이거저거 너무 뭘 많이 하고 있어서인지. 이렇게 짬을 내기가 쉽지 않군요.
동생의 방해공작도 거칠었는데..2살용...꺼도 찾아보니 있어서. 밤에는 함께 했어요.
기원이가..스티커 부치기를 이렇게 좋아할 줄 이야...
연산책도 사두고서 묵히고 있는데...아는 학원 원장님은 두 아들 놈...아침..일곱시쯤...깨워서...30분 정도. 아침공부 시키고 확인하신다고 ..저보고..그러라던데..그게 쉽지 않더군요.
그 시간엔...아침 준비하느라..정신없거든요.아니면..가끔..꿈나라에 있기도 하구요..
절..부지런들 하시다고 하는데..제 생각에는..저를 위한 시간없이.
짬이 날 때는 서핑과 서핑자료 프린팅과 코팅...코팅자료 가위질. 요런거나..하고 있으니.
진정 부지런 하신 분들은 이런 거는 그냥 재끼고 아이들 매일매일 학습을 확인하시는데.
갈 길이 무지 멀었습니다..

어제 저녁 읽어주었던. 위시워시 시리즈 거실 탁자에 두었더니..기원이가..읽어달라 해서. 펼치니
기원이..세수합니다. ㅋㅋ 이럴 때...귀여운.우리 아들래미인데.
거의 엄마를 잡아 먹을 정도로...저를 뚜껑열리게 만들기도 하지요. 아빠 앞에서는 무한 천사이구요.
오늘 한글책이 많은 건...읽기 쌤때문이구요.
수현이가 일곱살이라..책만 읽을 시기는 아니라네요. 확장사고력을 필요로 한다는데..솔깃합니다.
읽기 쌤에게서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고 있어요.
그저 재미있게 엄마처럼 책 읽어주시는 그런...아이템이예요.
그래서..확장사고력이라는 다른 분 이야기 들었을 때....또...한번..벽이 옵니다.

아이북랜드 하는데...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책들 중 하나에요.
스페인 최고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수상하였다고 하니.
수채화 기법이 남다르네요..ㅋㅋ 한번쯤..카피해 보고 싶어요.
수채화의 싱그러운 초록색과
고슴도치의 브라운 가시들

도서관에서 신랑까지 데리고 가...대여해 온...20여권의 책 중에서..신간코너에 꽂힌..책이였어요.
이 책 표지를 보자마자 저희 부부..기원이 생각난다며 대여해왔는데.
기원이...동화책 안의 엄마랑...저랑..." 똑같다..."라고 합니다.
기원이에게...는 제가..수현이에게보다도 더 화를 많이 내는 편인데. 잠시 반성했어요.
신랑은 기원이가..하는 모든 행동이 다아..이뻐보인데요..그래도 무서운 아빠긴 해요.
근데...저에겐..지 고집 부리는 아들이..정말...허걱데게 만드니...저랑 있을 때는 정말 자주 울거든요.
혼나서..울기도..하고 지 맘대로 하려고 울기도..하고..짜쯩내며. 울기도 하고.
그런 저라 생각하고 있는데...저렇게...아이에게..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엄마...하고 부르기만 하면...슈퍼맘처럼..나타나는 엄마랑..제가 똑같다니...
사랑받고 있는 거죠...저...?
다행이예요..아빠 없는 주말동안..기원이 많이 사랑해주어야 겠어요.


누적
140. PLAY IT SAFE
141. GOOD NIGHT, LITTLE CRITTER
142. NES KID IN TOWN
143. NO ONE CAN PLAY
144. FIRE TRUCK
145. MY TRIP TO THE ZOO
146. TRUCKS TRUCKS TRUCKS
147. INSIDE FREIGHT TRAIN
148. TIME OUT BUZZY
132. 비밀파티
133. 한 조각의 꿈
134. 원숭이와 벌꿀
135. 너렁 찬규헐래?
136.엄마 ~~~
137. 다섯 번째 근위 기병
138.정글의 미스터리
139. 사라진 피라미드를 찾아라
140. 이상한 바르비카르보나트 박사
누적 한글책 140권 영어책 148권
p.s. 토요일방은 안 열려요. 주말에..즐거운 나들이도 하시고..책도 조금 보시고.
월요일 방에 나들이 소식도 알려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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