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7살이 된 우리 아들~
이제 영어는 엄마와의 일상이 되었고 리딩에 박차를 가하면서 혼자서 쉬운 책은 잘 읽기도 해서
한시름 덜었는데 수학이 정말 큰 문제였거든요.
엄마와 연산 놀이나 도형 구체물을 가지고 놀이 수업은 진행해 왔고 교구도 좋아하지만
막상 내년에 학교를 보낸다고 하니 올해 수학의 기초를 잡아주어야 하는데..
이래 저래 걱정이 컸답니다.
수학 문제집을 사서 해야 하나.. 고민 하던 차에
아발론 홈스쿨 프로그램인 envisionMath를 만나게 되었어요.
이 프로그램은 미국 교과서의 수학을 아발론에서 홈스쿨 프로그램으로 만든 거예요.
몰입 영어라는 말이 유행한게 이삼년 되어가는데
막상 미국 교과서로 수학이나 과학을 집에서 진행하려면 힘든 부분이 참 많아요.
왠지 욕심인 것도 같고 진행해 보려다 엄마의 재량 부족으로
아이는 물음표만 머리 속 속에 남기게 되는 경우도 많지요.
저도 진행해 보려고 하다 아이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마음을 접었던 경험이 있어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을 시기적절하게 잘 만난 것 같아요.
enVisionMATH는 창의적 사고력 키우기 프로젝트를 표방하는 수학 프로그램이예요.
단순하게 수학적 개념을 영어로 풀어 놓고 설명한 것이 아니라
수학적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고
문제 기반의 상호 학습 방법으로 수학적인 사고력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사고력 수학 교육을 통해서 창의적, 논리적,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구요.
수학적인 개념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영어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건
아직은 영어가 불편하고 힘든 저 같은 엄마에겐 꿈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enVisionMath~
기대를 잔뜩 안고 만나보았답니다.
처음 택배 상자가 도착했을 때 깜짝 놀랐답니다.
엄청나게 큰 박스~~
아니.. 교재와 가이드 북이 다일텐데.. 왜이리 클까?하는 생각과
깜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라는 두 가지 생각이 마구 교차 되는 순간이었어요.
박스에는 이렇게 sealing도 되어 있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예쁘게.. 교재와 가이드 북이 들어있네요.
박스가 큰 이유는 교재가 커서 그랬나봐요.
교재 사이즈와 두께가 정말 대박~~
그리고 이 표지 디자인~진짜 예쁘지 않나요?
저 책 받아들고 한참동안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제가 촌스러운걸까요? ㅎㅎ
두께감 보이시나요?
이게 일년분량의 교재랍니다.
정말 이 교재들고 너무 좋아하니 울신랑이 어이 없어 하네요.
이 교재들로 일년동안 우리 아이들과 놀 생각을 하니 신이 나는걸 어째요~~~
그런데 혹시 어려우면 어쩌나. 살짝 걱정도 되네요.
그리고 이 두꺼운 책을 보고 아이가 부담스러워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들구요.
그런데 첫장을 열어보니 그런 걱정이 싹~날아갑니다.
알록 달록~ 예쁜 색감과 그림들이 수학책 같은 느낌을 전혀 안 주네요.
우리 아들이 미술 놀이책이예요? 하고 물어 볼 정도예요.
마치 에반무어 워크북을 보는 것 같은 재미가 한 가득 들어 있어요.
이제 1학년 수학책 맞을까요? ㅎㅎ
알록 달록 유아용 워크북 같은 느낌입니다. 
수학 책이 이렇게 재미있고 심플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은 없고 심플한 그림과 도식화가 핵심을 콕~ 집어 주네요. 
그리고 첫장에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찢어서 접고 공부한 다음 share~하라고 되어 있어요.
보통 낱장으로 돌아다니는걸 싫어하는 저 같은 엄마들은
책을 찢으라는부분에서 앗.. 하실 수도 있지만
한장으로 만만하게 쥐어주면 아이들이 정말 부담없이 해 낸다는 것!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에게 저렇게 두꺼운 책을 쥐어주면
아이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 백배~~ 도망부터 가기 쉬우니 한장씩 찢어서 주어야겠지요.
그리고 제 머리에서 아하! 하는 소리가 난 건 share부분이예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알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지요.
한장 달랑 풀고 나면 그날 공부가 끝이 나는게 아니라
벽면이나 냉장고에 붙여 놓으면 아이들이 놀다가 한번 더 보게 되고
엄마도 아이들이 공부한 내용을 숙지하고
아이들이 물어올 때 한번 더 눈 맞추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바로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
엄마가 아주 작은 부분에서 바뀌니 효과가 바로 나타나네요.
정말 놀다가 냉장고 앞으로 와서 아는 척~ 해주는 아들입니다. ㅎㅎ
인비젼매쓰 프로그램은 홈스쿨 프로그램으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저는 이렇게 9개의 강좌를 수강해야 하는데 한강이 10분 남짓이라서
아이가 짧은 시간동안 집중해서 듣고 끝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수강 프로그램이 한 눈에 보이니 좋네요.
원래의 동영상 시간과 자신이 접속한 시간까지 관리해 주기 때문에
동영상 보면서 수업에 집중했는지까지 알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수업을 들어봅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 두분이 함께 나오셔서 차분히 설명해 주시니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무엇보다 생각하면서 이해할 있게 설명해 주시니까
수업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노트북과 교재 펼쳐 놓으니 마치 모습은 다 큰 아이 같네요. ㅎㅎ
수업 보면서 바로 바로 교재를 보면서 문재를 풉니다.
빼기를 설명하는데 part I know(알고 있는 부분)와 missing part(없는 부분)로
나눠서 설명을 해 주시네요.
수업을 듣는 내내 저도 좀 신선한 충격을 받으면서 들었어요.
사고력 수학이라더니 이렇게 생각을 하게끔 유도하는구나.. 이런 생각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쉽네요.
물론 이 "쉽다"라는 느낌은 쉬운게 아니라 우리와 다름이겠지요.
이렇게 기본 개념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아이들의 머리에 정리가 되면
어렵고 복잡하게 꼬아 놓은 문제들도 쉽게 풀 수 있는 힘이 생기겠지요?
그때까지 한단계 한단계.. 개념부터 차근 차근 밟아 주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유아 수학 전문가분들의 책이나 강의를 들으면
유아기에 수 개념을 자리잡게 해 주려면 항상 구체물과 함께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 주세요.
그래서 집에 큐브나 수막대 같은 교구를 비치하고 항상 만들고 만져보게 하는데
인비젼매쓰는 교구를 따로 준비하지 않이도 될만큼 도식이나 그림이 들어 있어요.
9는 3과 6으로 가를 수 있다는걸 저 심플한 그림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림이 많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도 신나게 풀어 나가네요.
강아지와 뼈다귀들로 하는 수학과 영어 공부~~
아이의 눈에는 공부가 아니라 강아지 밥주기?? 정도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책의 중간부분은 저렇게 접을 수 있게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한장씩 뜯어서 수업하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오늘 나가는 길에 바인더 하나 사 와서 매일 매일 수업한거 넣어 두려구요.
하루 10분 수업에 하루 한장~
이렇게 일년을 수업하고 나면 우리 아이 머릿 속에
수학적 사고 능력이 저절로 자라날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인비젼 매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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