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딸아이입니다.
5살까지 집에서 책한번 제대로 못읽어주고 어린이집도 안 보내다가..
6살이 되어서야 어린이집을 보내고 기역 니은을 배우더군요. 어린이집 숙제도 한번 안해가다 이러다 바보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정신차리고 작년 5월부터 영어책과 한글책 읽기를 닥치는대로 했습니다.
다행히 몇개월만에 영어도 한글도 굉장히 좋아해서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는 일주일에 세번 영어센터도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는 쑥에서 하라는대로 디브이디 매일 30분정도, 흘려듣기 하루 30분이상, 집중듣기 10분? 생활영어 아는거 다 퍼부어대기, 영어로 게임하기,, 플래쉬카드로 하루 종일 게임하기 등 남들이 좋다는건 다 하면서 9개월을 지냈습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엄마표는 지치고 않고 가려고 노력중인데 문제는 책읽기가 즐거워보이지 않는다는겁니다.
전 한글책이 영어책보다 더 중요하다 주의인데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언제쯤이면 본인이 즐기면서 책을 찾게 되는건지....
한글 떼면서 스스로 책읽기 좋아한다는 아이들보면 부럽기도 하고 우리아인 공부 머리가 없나 가끔 다른 재능을 찾아볼까 고민도 되고....
제가 겨우 9개월하고 넘 욕심부리나 싶기도 하네요~
휴 암튼 지칠때는 쑥 맘들에게 이렇게 투정도 부려보고 싶네요~ 잘하고 있는거겠죠? 저희 아이도 언젠가는 스스로 즐기면서 책을 읽겠죠?
언제나 보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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