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저희 딸은 수수께끼를 무지 좋아라 합니다...
특히나 심심한 차안에서 혹은 목욕하면서는 꼭 수수께끼 놀이를 하자고 하지요..
근데..그것도 한두번이지..매번 같은 문제를 내는것도 그렇고..엄마머릿속은 하얗게되고..ㅋ
있는 동물 없는 동물..그것도 아이가 알만한 걸로 하다보면 금방 바닥이 나죠..
그래서 시작한것이 영어 수수께끼인데...
이것도 엄마영어의 한계가 있는지라..토끼,코끼리,하마,원숭이 몇개 하고나면 이거마저 바닥이 나요..
영어를 그닥 즐기지도 않고, 거부하지도 않지만..
아이와 즐겁게 하는 유일한 영어게임이기도 하지요..
근데...이 아이가 조금씩 영어에 자신감이 드는지?
자기도 영어로 문제를 내보겠답니다..
그러면서 하는것이..마미 앤 대니...숏? 이럽니다..
엄마와 아빠중에 누가 키가 작냐 라고 묻는거지요..전 마미 라고 대답했고..아이는 딩동댕을 외쳤어요..
영어에 능숙한 아니..조금 이라도 아는 엄마라면...바로 아이의 말을 수정하여
이건 후즈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질문하는 거야 라고 알려주겠지만...
저역시 아이와 비슷한 수준의 영어실력인지라..그래서 알아듣는지도 모르죠..ㅋㅋ
이렇게 옹알이 하듯 내뱉는 말들을 그냥 보고만 있네요....어흑....ㅠㅜ
제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건 매일매일 똑같은 영어수수께끼를 내고..
한페이지에 한줄정도 있는 영어책을 콩글리쉬로 읽어주며..
시간날때 영어씨디를 틀어놓고..
아이패드로 파닉스문제를 풀어보도록 권하고..
주2회 영어학원을 보낸다는 거네요.....
이대로 가도 괜찮은걸까요? 아님 좀 더 봐줘야 하는건 어떤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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