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3세자녀를 두었어요,,,
엄마표는 큰애태어나서부터 쭈욱 이어갔습니다,,,
당연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누가(영어마을이나 )자기에게 영어나 일본어로
말을걸어주면 좋아하고 할수있는 한도에서 표현을 합니다,,,
최근엔 쑥영1을 시작하면서 동생과 혹은 동생 5시까지 어린이집 맡기고 오후 2시반부터 엄마랑
정신없이 놀아요,,,컸가고 올해부터는
책상에 앉아서 1:1로 여러 워크시트지 주제별로 추린거 꺼내서
영어로만 묻고 지시해도30분간 꼼짝 안하고 집중해요,,
문제는 여기 !!!!
바로여기!!
저번주부터 슬슬 유치원을 일주일에 한번
두번 거부하더니,,,
제가 OK한것도 크나큰 실수지요,,
오늘은 완전 선생님보이니까 엄마뒤에 숨네요
어제는 원장선생님을 손꽉잡고 하루종일 놓아주지 않았대요
5세인데 다른친구보다 잘하는거라곤 영어밖에 없어요,,
숫자쓰기나 (아무리9월생이라해도) 세는거는 말로는 기가막히게 세요,,덧셈도 조금
기본생활 신발신기 (요즘에야해요)
짐챙기기
한글쓰기 (정말 제가 무의식중에 피하고 안시켰어요 )
알파벳쓰기 (점선따라 쓰려해요 한글은 쓰려하지않아요 )
그림그리기 (형태가 정확하지않아요 색칠도 꼼꼼하지않아요)
스무명이나 되는 친구들사이에서 자존심쎈 딸이,,
아..난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싶어서 그런지 원장샘을 자기 도우미로 두고는
다 해달라고한다네요 ..
아차 싶었어요,,
지금 피하면 초등학교때도 학교그만둘꺼냐며 신랑이 다그쳐요
기본으로 돌아가서 현5세가 하는거 잘 할 수 있게 지도하라고,,,
맘이 아파요 등원부터 울어서 지금 눈이 퉁퉁 부었어요 ㅜㅜ
원장선생님이 그래요 보통 아이들이 등원거부해서
집에서 놀다오면 심심해서 다음날 열심히온대요,,예은인
어제안와서 심심했겠다 물어보니
엄마랑 뭐하고 뭐하고 뭐하고 어디가고
선생님 이건 영어로 뭐고 따라해봐 뭐고뭐고뭐고,,,,,
울엄만 너무재밌고 영어로 놀아주고 어디도 데려가주고
이러더래요
이젠 좀 자제해야하나봐요
기본이나 철저히 가르쳐야하나봐요
맘이아파요
영유로 도망치고싶어요
신랑은 도망갈때 도망가도
노력 끝까지해보래요 기본을 닦여서
유치원가서 영어만이 아니고 뭐든 자신감갖을 수 있게 만들어놓으래요
슬퍼요
엄마가 가난해서슬프고
마음이 약해서 슬프고
못 가르쳐보내서 슬프고
다 슬퍼요,,,어째요,,,,,
친정엄마 한마디가 더슬퍼요 어제 전화가왔는데 한밤 우리집에서 재워보니
너 그유치원보내지마
이동네는 다79만원짜리보내
엄마 나 돈없어
에그,,,정말 가난한집으로 시집가서 울딸 고생하네
예은이 너무 불쌍해 어린것이,,,아이들 많고 좁고 무섭대,,
맘이아파요 꾹 참고있는데 다름아닌 친엄마가 이런말을,,,ㅜㅜ
도망가지않고 잘 가르치려구요 저보단....신랑이 더 책임감있고
능력있게 큰것같아서 믿어보려구요
맘아프지만 울면서 뒤돌아섰어요 응원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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