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태권도장은 쭈누가 다닌지 불과 한달여밖에 안되었지만,
쭈누가 가장 사랑하는 타임중하나이자, 쭈누의 인성과 예의 그리고 맑은 마음을
다시 더 일깨워주는 너무나도 흡족한 교육의 대표주자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가족모두가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그곳은 아이의 쌓여있는 스트레스와 서울에서 자란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고
운동으로 정신을 가다듬을수 있게 해주며. 신체적인 성장도 도모하며,
무엇보다 효. 인내, 예의 의 기본정신을 최고로삼는 곳입니다.
5월이되어 공개수업과 더불어 승급에 영향을 미치는 시범이있었는데요.
저는 하얀띠에 신참인 아들을 둔 엄마였기에 시범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않고
열심히 뛰고, 보여주려하는 성의에 갈채를 보내주는데 더 열심히였습니다.
안되는 줄넘기를 하고, 뜀뛰기를하고, 열심히 구르기와 다리 머리위로
올리는 스트레칭 선보이기등.. 엄마랑 함께하는 릴레이 게임순서까지도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에 단장님이 직접 편집하신 효에대한 이야기와
어떤 다큐멘터리의 (지금은 돌아가신) 36세였던 풀빵장수 엄마의 오누이 사랑이야기
를 보면서 저는 어둠속에서 펑펑 울었더랬습니다. 눈치를 못채게하고싶었지만
너무 쿨럭거리며 운터라 아이가 저를 창피해하지 않을까?했는데요..
불을 켜주셨을때 그 많은 아이들중에 유독 한아이먄 울고있는거에요.
화면속에서 엄마와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와 효. 가족애 등을 느끼고 운녀석..
그 아이가 바로 제 아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날 둘다 코가 빨~~~게서
관장님의 밉지않은 놀림상대가 되기도했는데요.
그후 바로 아이들은 관장님께 수건과 물이든 세수대야를 선물로 받아와
엄마의 발을 닦아드리고, 수건으로 말려 양말까지 신겨드리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쭈누가 너무 정성껏... 그리고 마음을 담아 씻어준 그 발의 느낌은 잊을수 없을듯해요.
아빠는 정말 바빴습니다. 너무바빠서 잠도 못주무실정도였죠.
이날 ..아들이 심사와 공개수업이라는소리에 정말 나올수없는 시간대에
혼자 야근을 뒤로하고 나온듯합니다. 비록, 다끝나고 왔긴했지만 쭈누는 아빠의모습이
체육관 문앞에 나타나자마자 그럴수없이 밝게 빛났고, 바로 끝나버렸지만
아빠랑 손잡고 4층이나되는 계단을 신나게 뛰어내려가는 모습으로 절 또 웃게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같이하지못했지만 늘 맘이 하나라는거..
서로 감사해하고있다는것을 느끼며, 또 한번 뭉쳤답니다.
예술사진은 아니지만, 그 기억을 담아봅니다.



이런느낌들이.. 꼭,
가정의 달이라서는 아니겠지만,
한편으로는 가정의 달이있기에 더 느낄수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 5월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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