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했던 행사말고, 이번에는 원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었다는데요.
어버이날 기념으로 다시한번 꽃만들기와 뒤에 쓰고싶은 감사편지를 적고
이렇게 케이크를 가져다 드리자고 애들과 이야기가 되었다네요.
그리고 전에 쿠폰을 다 쓴사람은 앞으로도 엄마아빠 사랑 감사해하고
쓰면서 살라고 더 다양한 쿠폰도 보내주셨습니다.
카네이션 카드와 진짜 아이들이 직접 다 만들어 가지고온
케이크랍니다. 그냥 모양만봐도 "아~ 애들이 만든거구나" 하고 알정도로..^^
버스에서 내리던 녀석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카메라 가지고갈걸..할정도로
뿌듯해하면서 케이크 상자를 두손으로 받쳐 망가질까 부서질까 애지중지 가져오면서
만들었던 과정을 쫑알..쫑알.. ^^

선물은 꼭 선물답게 주는게 쭈누의 방식이에요.
사랑해요!!!! 라고 하트 모션취해주고 주었어요. 출장가있던 아빠를 걱정하면서..
"엄마. 이거 오늘 우리가 반쪽만 먹고 아빠꺼는 썩으면 안되니까 냉장고에 넣어두까요?"
"응~ 내일오시니까 꼭 넣어두자?"

ㅉ ㅏ 잔~~~~ ![]()
"에이.. 내가 만든건 더 이쁜데 다 떨어저따.."
"아니야!! 진짜 너무 많이이뻐. 완전이뻐. 쭈누야. 너무 감동해서 엄마 눈봐봐 눈물날것같애~"
"진짜요?"
"응... 엄마 너무 행복하다아.."
누가 돕지않고 엉망이지만 아이가 만든 순수 작품이라 더더욱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저래뵈도 맛있었어요 ㅎㅎ
이 안에 꽃도 아이들이 만든거래요.
너무 잘만들어서 믿지못하겠다고 했던, 색종이로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더라구요.
잘보니까 가위자욱도그렇고 살짝 삐뚤한것이 ~
선생님이 붙일때 도와준거 말고는 아이들이
직접 해본게 맞는것같아요. 정말 예쁜 카네이션이죠?

그리고 결국, 올라오는 눈물보를 팍!!! 터뜨리면서도 어디 뭐난다는 이야기처럼
바로 웃음까지 같이 터뜨린 카드..ㅠ.ㅠ
어머님께. 준우올림
어머니 밥을 주셔서 감사해요.
아버지 돈을 벌어 주셔서 감사해요.
동전그림 ㅣ 밥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솔직하고 담백하고 직선적인 애정표현과 감사죠?
이 나이에만 가능한 표현이라 늘 사랑합니다.



추가된 쿠폰은 ~
TV 그만보기 쿠폰, 가사일 도와주기 쿠폰, 음식 골고루 먹기 쿠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 쿠폰,
아빠 구두 닦아드리기 쿠폰, 정리정돈 쿠폰, 웃음 보따리 쿠폰, 사랑확인 쿠폰 (빅 허그과 뽑뽀~),
사랑의 안마 쿠폰, 심부름 하기 쿠폰, 아이시원해 부모님 발 씻겨드리기 쿠폰
등이 들어있습니다. 이미 해주고있는 것들도있고, TV 는 평소 잘안봐서 컴퓨터 시간 더 잘지키기로 했구요.
하나하나 읽고 보면서 아빠오면 구두도 닦자. 엄마도 구두있는데 왜 아빠만 적혀있느냐
하는 오밀조밀하고 귀여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고맙다 준우야.
그거아니? 너 자체가 늘 선물이라는거..
눈뜨고 일어나 대자로 뻗어누워 자는 네 존재가 바로 나에겐 매일매일 선물인걸.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