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와 쑥영에 발을 디딘 것이 벌써 석 달이 되어갑니다.
몽이가 혼자있을 때는 혼자여서 잘 해줄 시간이 너무 많았고
콩이가 태어났을 때는 몽이 숙제 봐주느라 콩이가 늘 뒷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콩이를 쓸쓸하게 만들면 안되겠다 싶어
놀아줄 방법을 생각하다가 연을 맺은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어 주는 것은 그런대로 잘 할 수 있고
만들기 또한 같이해 줄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영어는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콩이가 5살이듯 저도 5살이 되면 됩니다.
그리고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가 되면 됩니다.

시작하면서 홈스쿨의 장점 단점 다 겪으면서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잘 진행이 안될때 콩이와 다툰 적도 있지만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볼 때 콩이도 만족스러워 합니다.
어제는 피곤할텐데 공부해야 한다며
밀린 워크시트를 손에서 놓지않는 의욕까지 보여주네요

반나절을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아이들과 같이 잘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어딜가도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끔 만드는
아이와 엄마 사이의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시간들은
엄마표 영어에 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큰 아이는 사립초를 다닙니다..
그 학교의 영어 주임 선생님왈...
지금 3학년에 너무너무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영어책을 아주 어릴때부터 매일 쉬지않고 읽히고
CD, DVD를 꾸준히 본 학생입니다.
물론 그아이가 2년차 3년차 영유 출신 아이들보다
단어를 틀리지 않고 잘 쓰는 것은 아닙니다. 문장이 완벽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아이가 쓰는 어휘나 글의 느낌은 신선하고
톡톡튀는 그 아이만의 느낌이란게 있습니다.
영유 출신 아이들의 판에 박힌듯한 표현과 다르게 느껴지는
그 아이의 실력이 저는 월등하다고 봅니다.
집에서 책과 친한 아이로 자라게 도와 주세요~어머님들...
자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콩이와의 여름학기~
엄마와 콩이는 늘 함께입니다!!아자아자!!
그리고 모든 쑥영 엄마들도 쑥쑥 커가는 아이들과 열심히 같이 해보아요!!!
ps: 워크시트 과제 두개를 못했습니다..
있다가 콩이 유치원에 돌아오면 숙제 제출 해야겠네요~~
Whose baby am i도 전에 그림 그리고 메이킹북 할 것 자료를 모아놓았는데
이제야 만들었네요~
있다가 콩이랑 같이 해보고 올리겠습니다..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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