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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미아 방지 인식표 얼마나 하시나요?

  • 조제
  • |
  • 2012-06-06
3

이 글이 쑥과는 논외의 내용이라 쓸지말지 참 고민하다 씁니다.^^;;

 

사건은 지난 토요일.

 

최근 알게된 괜찮은 공원에서 두 아들과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4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저희 차 근처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여자아이가 완전 귀엽게 생겨가지고는 신발도 안신고 놀더라구요.

 

그런데 남편 왈.

 

"쟤 엄마는 어딨지?"

 

그래서 제가 여자아이에게 물었죠.


"엄마 어디 계셔?"

 

아이 왈 " 오빠랑 화장실 갔어요."

 

순간 제가 당황했습니다.

 

화장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위치였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너무도 차분하여

 

"엄마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어?"

 

아이 왈 " ..."

 

그 자리에 서서 아이와 함께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엄마냐 아니냐 확인 대조 하다가

 

엄마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팔에도 목에도 미아방지 인식표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신발이 없는 관계로 아이를 안고 엄마를 찾아 나섰습니다.

 

다행히 공원에 들어서서 몇번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아이 엄마가 나타났습니다.

 

엄마를 찾아 기쁜 마음으로 돌아서면서도

 

미아방지 인식표가 있었다면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피 말리는 시간이 조금 더 단축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목에 걸려 있는 목걸이를 보면서 안도했구요.

 

미아방지 인식표가 더 미아를 부축인다더라,

 

아이는 안찾아주고 목걸이만 떼어 간다더라,

 

뭐 이런저런 얘기가 많은데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최소한의 장치는 꼭 해야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상황을 제가 겪고보니

 

아이 잃어버리는게 흔한 일이 되었네요.

 

우리 모두 내 배 아파 낳은 자식 내 손으로 잘 키워 보아요~^^;;

 

일요일 같은 수요일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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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2-06-08 00:43
답댓글

어머,, 정말 엄마가 모른걸까요? 아이를 화장실갈때 같이 데리고 갔어야지,, 어찌 그렇게 어린아이를 방치하고..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미아방지용 목걸이와 팔찌.. 그거 금이나 은은 누가 떼간다고한다는 소리 저도 들었어요.

그래서 전 인체에 들어가도 부식되지 않는 수술용재료로 쓰이는 것을 만든 것으로 했는데(물론 거추장스럽다고 못하긴하지만요.. ) 그런 것으로 누가 가져가진 않을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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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빌언덕
  • |
  • 2012-06-07 10:38
답댓글

네 공감합니다.

 

저도 목걸이 열심히 해주다가..안좋은 얘기듣고..이후로는...아이에게 전화번호랑 엄마아빠 이름, 주소등을 수시로 인지시키기만 했었어요..가끔 정말 혼잡한 곳을 갈때는..접착력 좋은 스티커같은 걸 옷에 단단히 붙이거나, 유치원에서 매년초 만들어주는 이름표(이름..부모님..전화번호가 적혀 있어요) 달아줍니다.

ㅋㅋ

 

저도.7살이라도..아직은...화장실등등 거리가 좀 있을땐..꼭..다 데리고 가요~ 아이들 돌출행동 무섭잖아요..순간판단력도 흐리고!!! 그래도 가끔 아주 독립심(?)강하게 키우는 맘들보면..부럽기도 합니다. 전 완전 소심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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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2-06-07 10:32
답댓글

미아방지 목걸이는 있으나...아이가 목걸이를 거추장스러워해서 못해주고 있는데

조제님 글을 읽으니 공감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다가 엄마 잃어버린 아이의

미아방지 팔찌를 보고 그 아이 엄마에게 연락한 적 있거든요.

그런데 그 엄마가 전화를 안 받아서 결국은 마트 직원에게 부탁드렸지만요.

 

좋은 글 감사해요~!! ^^

그리고 이런 글이 바로 쑥 게시판에 꼭 필요한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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